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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하자' 일본, 오피셜 현장 TV 지상파로 본다…15일 최종명단 공개, NHK 특별 생중계 결정

작성일: 2026.05.14 15:48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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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이라는 거대한 꿈을 품고 있는 일본이 대표팀 명단 발표 수준을 넘어 공영방송 생중계와 파격적인 무료 시청 혜택까지 앞세우며 열도를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구는 분위기다.
▲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이라는 거대한 꿈을 품고 있는 일본이 대표팀 명단 발표 수준을 넘어 공영방송 생중계와 파격적인 무료 시청 혜택까지 앞세우며 열도를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구는 분위기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브라질과 잉글랜드를 격파한 자신감으로 사상 첫 월드컵 정상까지 정조준하고 있는 일본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거대한 ‘월드컵 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일본축구협회(JFA)는 오는 15일 오후 2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공식 발표한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같은 날 오후 1시 55분부터 ‘월드컵 일본 대표 멤버 발표’ 특별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해 기자회견 전 과정을 전국에 생중계하기로 했다.

국가 공영 매체가 대표팀 명단 발표를 대대적으로 다루는 모습만 봐도 일본 내부에서 이번 월드컵을 향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날 회견장에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비롯해 미야모토 쓰네야스 일본축구협회장, 야마모토 마사히로 기술위원장 등 일본 축구 수뇌부가 총출동한다. NHK 생중계는 물론 일본축구협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까지 총동원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26인의 최종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축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월드컵 이벤트를 만들어가는 분위기다. 팬들을 향한 통 큰 서비스도 이어진다.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DAZN'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오는 3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의 국내 최종 평가전을 무료로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기간 내내 유료 플랫폼에서만 경기를 시청할 수 있어 일본 팬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무료 공개 역시 월드컵 열기 조성을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더해 NHK는 월드컵 본선 기간 일본 대표팀 경기 역시 지상파와 위성 방송을 통해 전 경기 송출하는 파격적인 계획까지 내놨다. 이전까지 일본 현지에서는 OTT 서비스를 통해서만 A매치를 시청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월드컵이라는 초대형 이벤트를 현지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변화를 끌어낸 셈이다. 

이처럼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고민은 생각보다 깊다. 엔도 와타루(리버풀),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 핵심 자원들이 줄줄이 부상 변수와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어 명단 포함 여부를 고민 중이다.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본선 첫 경기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한 달 남짓. 모리야스 감독은 "대회 기간 동안 몸상태를 얼마나 완벽하게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엔트리 구성을 살피고 있다.

한편 일본의 라이벌 대한민국 역시 월드컵 분위기 끌어올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일본보다 하루 늦은 1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온마당에서 최종 명단 발표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남다른 준비를 마쳤다. 이번 발표를 팬들과 함께하는 대형 축제 형식으로 꾸밀 예정이다. 건물 외벽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공개 행사까지 준비되면서 2018년 이후 오랜만에 펼쳐지는 대규모 야외 출정식 분위기가 조성을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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