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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7일 앞두고 '초대형 변수'…이강인, ATM행 가능성 급물살 "'1480억 괴물 FW' 영입 위한 협상 카드" 매각설 재점화

작성일: 2026.05.15 11:0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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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Spidy Atletico' SNS
▲ 출처| 'Spidy Atletico'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27일 앞둔 시점에 이강인(24) 커리어가 재차 거대한 갈림길 앞에 섰다.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가 아닌 ‘이별’ 가능성에 점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지에선 이미 PSG가 이강인을 본격적인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스페인 유력지 ‘아스’는 14일(한국시간) "PSG가 올여름 영입을 추진 중인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품에 안기 위해 아틀레티코가 관심을 기울이는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현재 PSG는 차기 시즌 공격진 개편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선 공격진에 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분위기다.

그리고 그 중심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이자 아틀레티코 주전 골게터 알바레스가 있다.

현지에서는 PSG가 1억 유로(약 1480억 원)를 넘는 거액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직접 알바레스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감독 의지가 확실한 만큼 구단 역시 공세적으로 움직이고 있단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 이름이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PSG가 단순한 현금 제안만으론 협상 우위를 장담하기 어렵다 판단했고 아틀레티코가 관심을 보일 만한 선수들을 카드로 활용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이강인과 하무스다.

▲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27일 앞둔 시점에 이강인 커리어가 재차 거대한 갈림길 앞에 섰다. 파리 생제르맹 잔류가 아닌 ‘이별’ 가능성에 점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지에선 이미 PSG가 이강인을 본격적인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 연합뉴스 / LEUTERS
▲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27일 앞둔 시점에 이강인 커리어가 재차 거대한 갈림길 앞에 섰다. 파리 생제르맹 잔류가 아닌 ‘이별’ 가능성에 점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지에선 이미 PSG가 이강인을 본격적인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 연합뉴스 / LEUTERS

사실 아틀레티코와 이강인 연결은 하루이틀 얘기가 아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미 여러 차례 이적설 파트너로 양국 지면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 마테우 알레마니는 오래전부터 이강인을 높게 평가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알레마니와 이강인의 인연은 발렌시아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발렌시아 유스 시절부터 이강인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그는 과거에도 영입 가능성을 꾸준히 검토했던 인물이다.

실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겨울 직접 파리를 방문해 이강인 영입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 잔류를 원하면서 협상이 무산됐다.

시즌 중반 로테이션 운영과 전술 다양성 측면에서 이강인이 필요하다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나 불과 몇 개월 사이 분위기가 달라졌다.

결정적인 이유는 입지다.

이강인은 올 시즌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지만 끝내 ‘확실한 주전’ 입지는 쥐지 못했다.

중요 경기에선 벤치에 머무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선발과 교체를 반복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물론 존재감 자체가 없었던 건 아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중앙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 전술에 기여했다.

피치 흐름을 바꾸는 역할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하나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절대적인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긴 어려웠다.

▲ 스페인 유력지 ‘아스’는 14일 "PSG가 올여름 영입을 추진 중인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품에 안기 위해 아틀레티코가 관심을 기울이는 이강인(사진)과 곤살루 하무스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 스페인 유력지 ‘아스’는 14일 "PSG가 올여름 영입을 추진 중인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품에 안기 위해 아틀레티코가 관심을 기울이는 이강인(사진)과 곤살루 하무스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도 이 점을 주목하고 있다.

아스는 “이강인은 공격 진영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직선적인 움직임과 득점력을 갖춘 선수”라 평가하면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 PSG가 아닌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아직 넉넉하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급하게 매각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 하나 시장 가치가 높은 지금이 오히려 적절한 이적 타이밍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현재 추정 이적료는 약 2800만 유로(약 415억 원) 수준이다.

변수는 결국 알바레스의 선택이다.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잔류를 결정한다면 모든 시나리오는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반대로 PSG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 상황은 급격히 요동할 확률이 높다.

현지에선 이미 알바레스 역시 PSG 관심의 진정성을 인지하고 있다 보고 있다. 진정성을 높이 사는 배경에 이강인, 하무스 카드가 자리하고 있단 분석이다.

흥미로운 건 이강인의 현재 위치다. 분명 PSG에서 실패한 선수는 아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빅클럽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고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활용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여름은 선수 커리어에서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벤치 자원으로 남기보다 확실한 역할을 부여받는 팀으로 이동하는 선택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 이유다.

스페인 '빅3'로 꼽히는 아틀레티코 역시 매력적인 선택지다. 특히 이강인은 라리가 경험이 풍부해 리그 적응이 따로 필요치 않단 점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다. 무엇보다 자신을 강하게 원하는 디렉터라는 든든한 '뒷배'까지 안고 있어 여러모로 이점이 적지 않은 행선지다.

▲  출처| 프랑스 '레키프' SNS
▲ 출처| 프랑스 '레키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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