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 역대급 '40살' 노이어, 통산 5번째 월드컵 출전 확정…독일 대표팀 전격 복귀 “나겔스만 감독과 회동 후 결정” 북중미월드컵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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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누엘 노이어(40, 바이에른 뮌헨)가 통산 5번째 월드컵 출전을 눈앞에 뒀다. 독일 대표팀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조국을 위해 골키퍼 장갑을 낀다.
독일 축구에 저명한 기자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는 18일(한국시간)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고, 쾰른전에서 종아리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불혹의 노이어가 다가오는 북중미월드컵을 위해 독일 대표팀에 복귀할 것이다. 노이어는 나겔스만 감독, 루디 푈러 단장과 최근 몇 주 동안 회동을 가졌고 대표팀 복귀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
노이어는 유로2024가 끝난 뒤 독일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대략 2년 만에 이 결정을 뒤집고 다시 대표팀 장갑을 끼게 된 배경에는 불혹에도 여전한 클래스와 독일 대표팀의 절박한 상황이 맞물려 있다.
국가대표팀 은퇴 이후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에만 집중해 온 노이어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 자리에 오른 팀에서 아직도 세계적인 영향력과 경기력을 유지했다. 40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안정적인 반사신경과 후방 빌드업 능력을 보여줬다. 최근 뮌헨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배경도 이와 같다.
독일 대표팀은 노이어의 은퇴 이후 그의 뒤를 이을 확실한 후계자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아왔다. 마르크 테어 슈테겐 등 기존 자원들의 부상과 경기력 기복이 겹치면서 수문장 자리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었다. 결국 나겔스만 감독은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베테랑 노이어에게 손을 내밀 수밖에 없었다.
한편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은 오는 21일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26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2024년 8월 21일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으나 이제 대표팀으로 복귀한다. 독일 대표팀의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은 5월 21일에 발표될 예정”이라며 공식발표만 앞둔 상황을 사실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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