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에도 월드컵 뛴다…'백발노인' 될 때까지 크로아티아 캡틴 예고→북중미 26인 공식발표 "8년 전 준우승 황금세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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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루카 모드리치(40·AC 밀란)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대표팀 캡틴 모드리치는 미드필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표팀 역시 크로아티아 황금세대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다만 글로벌 스포츠 전문 '플래시스코어'는 "달리치 감독은 몇몇 포지션에서 쉽지 않은 선택을 내려야 했고 현지에서도 치열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적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역시 모드리치다. 변함없는 리더십으로 대표팀 중심을 잡는 그는 북중미 대회서도 마테오 코바치치(32·맨체스터 시티), 마리오 파샬리치(31·아탈란타)와 중원을 책임질 예정"이라 덧붙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신화를 함께 쓴 선수가 대거 승선했다.
모드리치, 코바치치 외에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31·디나모 자그레브), 센터백 두예 찰레타차르(29·레알 소시에다드), 윙어 이반 페리시치(37·PSV 에인트호번), 스트라이커 안드레이 크라마리치(34·호펜하임)가 다시 한번 월드컵 무대를 누빈다.
달리치 감독은 세대교체에도 힘을 쏟았다.
중앙 수비수 요수코 그바르디올(24·맨체스터 시티)을 중심으로 한 젊은 세대에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틴 바투리나(23·코모 1907)와 토니 프루크(25·리예카), 센터백 루카 부슈코비치(19·함부르크) 등 신예 자원이 새로이 합류했다.
공격진 구성은 특히 큰 화제를 모았다.
크로아티아 1부리그 득점왕 디온 벨료(24·디나모 자그레브)가 예비 명단으로 밀려난 것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달리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디나모와 벨료에게 축하를 전한다. 최종 명단에 매우 근접했지만 경쟁이 너무 치열했다” 설명했다.
이어 “크라마리치와 안테 부디미르(34·오사수나)는 확고한 선택지였고 페타르 무사(28·FC 댈러스)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11골). 이고르 마타노비치(23·프라이부르크) 역시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며 “벨료가 탈락한 이유는 오직 치열한 경쟁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요 탈락자는 브루노 페트코비치(31·코자엘리스포르)다.
시즌 막판 부상에 시달린 페트코비치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란 판단 아래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달리치 감독은 선수와 충분한 대화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크로아티아 최종 26인 명단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
도미니크 코타르스키(FC 코펜하겐)
이보르 판두르(헐시티)
▲수비수
요시프 스타니시치(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얀 야키치(아우크스부르크)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루카 부슈코비치(함부르크)
마르틴 에를리치(미트윌란)
두예 찰레타차르(레알 소시에다드)
요시프 슈탈로(아약스)
마린 퐁그라치치(피오렌티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AC밀란)
마테오 코바치치(맨체스터 시티)
마리오 파샬리치(아탈란타)
니콜라 블라시치(토리노)
루카 수치치(레알 소시에다드)
니콜라 모로(볼로냐)
마르틴 바투리나(코모)
페타르 수치치(인터 밀란)
토니 프루크(리예카)
▲공격수
마르코 파샬리치(올랜도 시티)
이반 페리시치(PSV 에인트호번)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
이고르 마타노비치(프라이부르크)
페타르 무사(FC 댈러스)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
▲예비 명단
카를로 레티차(로잔)
이반 스몰치치(코모)
로브로 마예르(볼프스부르크)
디온 벨료(디나모 자그레브)
프란요 이바노비치(벤피카)
루카 스토이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
아드리안 세게치치(포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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