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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 "강동원에게 처음으로 시나리오 보냈다"

작성일: 2016.10.11 11:45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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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왼쪽), 배우 강동원.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가려진 시간’을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강동원을 캐스팅 한 이유를 설명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제작보고회에는 엄태화 감독과 배우 강동원, 신은수가 참석했다.

이날 엄태화 감독은 “성민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몸은 어른이지만 아이같고 소년의 모습이 담겨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강동원의 전작을 보면 서늘하기도 하고, 서글퍼 보이기도, 풋풋한 소년의 모습도 있다. 이런 모습이 우리 영화에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처음으로 보냈고, 실제로 봤을때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신비롭고 거리감이 느껴지는 캐릭터 였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정말 편하게 대해주더라. 강동원과 성민을 잘 만들어 볼 수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돼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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