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속보] '홈런-홈런-홈런' 日 503억 거포 또 쳤다! 20홈런 달성→ML 최초 역사 만들어냈다

작성일: 2026.05.28 10:52 박승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무라카미 무네타카
▲ 무라카미 무네타카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키며 2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무라카미가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무라카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다섯 번째 타석에서 2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무라카미는 지난 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5번째 홈런을 기록한 이후 6경기 연속 홈런을 생산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17일 시카고 컵스와 맞대결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하면서 방망이가 살아나는 듯했으나, 이후 또 7경기 연속 아치를 그려내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무라카미는 지난 26일 미네소타전에서 18호 홈런을 터뜨리더니, 전날(27일)도 0-2로 뒤진 상황에서 천금같은 동점포를 폭발시켰다. 이 홈런으로 무라카미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 좋은 흐름을 28일 경기까지 연결시켰다.

무라카미는 이날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2, 3루 득점권 찬스의 두 번째 타석에서도 무라카미는 뜬공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득점을 만들어내더니, 네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시즌 1호 도루를 통해 2루 베이스를 훔친 뒤 또 한 번의 득점에 성공했다.

▲ 무라카미 무네타카(오른쪽)와 니시다 리쿠.
▲ 무라카미 무네타카(오른쪽)와 니시다 리쿠.
▲ 무라카미 무네타카
▲ 무라카미 무네타카

흐름을 탄 무라카미는 다섯 번째 타석에서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화이트삭스가 13-1로 크게 앞선 7회말 미네소타의 트래비스 아담스의 4구째 바깥쪽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의 직구를 결대로 밀어쳤다. 무라카미가 친 타구는 108.3마일(약 174.3km)의 속도로 뻗어나갔고,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이 홈런으로 무라카미는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만들어냈다. 전날 19번째 홈런을 터뜨린 무라카미는 6월이 되기 전에 신인이 기록한 홈런 개수 부문에서 1987년 마크 맥과이어, 2019년 피트 알론소와 어깨를 나란히하게 됐는데, 이날 20번째 아치를 그려내면서, 맥과이어와 알론소를 모두 제치고 메이저리그 최초의 역사를 작성하게 됐다.

그리고 'MLB.com'의 사라 랭스에 따르면 무라카미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55경기에서 20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는데, 이는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 22개)에 이어 역대 공동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는 개리 산체스(2015~2016, 20개), 윌리 버거(1930, 20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으로 연결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