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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출신' 황지연, 체험 삶의 현장 담은 힐링가요 '나부터'로 늦깎이 가수 데뷔

작성일: 2026.05.28 10:58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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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여성 인생 응원가 '나부터'를 발표한 황지연. 제공|황지연
▲ 시니어 여성 인생 응원가 '나부터'를 발표한 황지연. 제공|황지연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66년생 노래강사 황지연이 시니어 여성 인생 응원가 ‘나부터’를 발표했다.

박성제 신민규 작사, 작곡의 ‘나부터’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흔한 트로트 가수의 데뷔가 아니라, 10년 넘게 어르신을 섬겨온 요양보호사, 시니어 체조강사, 노래강사의 체험 삶의 현장이 진정성으로 가슴에 와닿기 때문이다.

이 곡은 남의 눈치 보느라, 자신의 삶을 살수 없었던 대한민국 시니어 여성들에게 ‘이제는 나부터, 참아왔던 시간만큼, 오늘은 나부터, 내인생은 나부터’ 책임있게 살아가자는 노래다.

그동안 수동적인 삶을 살아왔던 여셩의 회한이 스며들어있지만, 빠르고 힘찬 비트의 중저음 허스키가 100세 인생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황지연은 "젊은 시절에는 의료기 회사 직원으로 근무했다. 그런데 늘 아프고 힘든 어르신들을 대면하다보니, 그들의 건강 문제와 고독함을 깊이 알게 되어, 어느날 요양보호사와 시니어 체조강사로 전업을 하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체조 강사를 하다보니, 힘들어 하는 어르신들이 있었고, 조금 쉬어가자는 의미로 틈틈이 노래를 불러 드렸는데, 너무 즐거워들 하셨다. 결국 2018년에는 어르신들의 권유로 본격 노래강사를 시작했다. 그결과 2026년 현재 전국의 노래 회원수가 1500명이며, 입소문을 타고 계속 늘고 있다. 주간보호센터, 경로대학, 요양원, 주민센터,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 경로당 등 필요로 하는곳은 마다 않고,언제든 달려가 공연과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황지연은 최근 ‘카리스 멜로디아 예술단’을 창립, 더욱 열정적으로 노래강사와 예술단 공연을 함께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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