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 때 이상의 광풍 " 스쿠발 트레이드설 점점 힘 붙는다! 美 저명기자 "다저스조차 문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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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다저스조차 문의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남은 유일한 의문은 타릭 스쿠발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는지 여부"라며 스쿠발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쿠발은 지난 2024년 31경기에서 19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28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투수 4관왕에 오르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이 성적은 결코 반짝도, 우연도 아니었다.
스쿠발은 지난해에도 141경기에 나서 195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241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을 마크했고, 2년 연속 사이영상을 획득했다. 2년 만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거듭난 만큼 스쿠발은 지난 겨울에는 연봉 조정 청문회를 통해 역대 최고액을 받게 되기도 했다.
스쿠발은 올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을 예정. 하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디트로이트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유는 너무나 많은 팀들이 스쿠발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스쿠발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곤두박질을 쳤다.
FA를 앞둔 스쿠발은 최근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잭팟 계약에 걸림돌이 생기는 듯했다. 하지만 '나노스코프'라는 새로운 기법의 수술을 받은 스쿠발은 2일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할 계획이며, 조만간 빅리그로 복귀가 유력하다. 때문에 스쿠발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스쿠발이 트레이드 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매체는 "스쿠발의 소속팀인 디트로이트는 지금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을 향해 가고 있다. 약체 지구로 평가받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는 물론이고, 와일드카드 3장을 포함해 총 6장의 포스트시즌 티켓이 걸린 아메리칸리그 전체에서도 견쟁권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고 짚었다.
로젠탈은 "디트로이트는 스쿠발의 수술 소식을 접한 뒤 4승 21패를 기록했다. 현재 승률은 5할에서 16경기아 뒤처져 있으며, 아메리칸리그 최하위다. 지구 선두와는 11.5경기 차,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7경기 뒤져 있다. 게다가 부상자명단에 오른 선수가 무려 14명으로 다저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다"라고 설명했다.
스쿠발 외에도 부상자가 많은 만큼, 에이스가 복귀하더라도 디트로이트는 드라마틱한 반전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때문에 어차피 팀에 잔류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스쿠발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로젠탈은 "스쿠발은 월요일(2일) 한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할 예정이다. 현재 회복 속도를 고려하면 몇 주 안에, 어쩌면 그보다 더 빨리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디트로이트가 스쿠발을 트레이드한다면, 8월 4일 트레이드 마감 직전까지 최대한 시간을 끌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스쿠발이 건강을 증명하고, 두 차례 사이영상 수상 당시의 위력을 보여준다면 시장의 수요는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만약 이번 수술이 정말 최소한의 부담으로 팔꿈치를 회복시킨 것이 확인된다면, 스쿠발 영입전은 2022년 후안 소토 트레이드 때 이상의 광풍이 될 수도 있다"며 "모든 우승 후보 팀이 관심을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스쿠발의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은 어떤 팀들이 있을까. 로젠탈은 "다저스는 이론상 필요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돈 쓰기를 마다하지 않는 디펜딩 챔피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조차 문의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 외에도 후보는 많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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