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결단' 멕시코, 월드컵 직후 감독 교체 선언...아기레 감독 성공여부 상관없이 수석 코치인 마르케스 부임 예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이 끝난 뒤 사령탑을 바꿀 전망이다.
멕시코 매체 '올레'가 5일(한국시간) "이바르 시스니에가 멕시코축구연맹(FMF) 회장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 이후 멕시코 대표팀 지휘봉을 라파엘 마르케스가 이어받게 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우선 멕시코는 다가올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사활을 건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이들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공을 상대한 뒤, 2차전 한국, 3차전 체코와 마주한다. 홈에서 치르는 만큼 최상의 성적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노린다.
이번 대회까지 아기레 감독이 팀을 맡는다. 2024년 마요르카를 떠난 아기레 감독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팀을 하나로 뭉치는 데 성공했다. 지난 9월에는 한국과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르기도 했다. 당시 손흥민과 오현규에게 실점하기도 했지만 2-2로 비긴 기억이 있다.
대회를 앞두고 이르게 선수단을 소집하며 합숙 훈련에 돌입했고, 가나(2-0 승), 호주(1-0 승), 세르비아(5-1 승)를 차례로 격파하며 최종 점검도 모두 마무리했다.
그러나 아기레 감독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멕시코는 2030 월드컵에 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전망이다. '올레'는 "FMF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중심에는 마르케스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단기적인 성적에 따라 흔들리는 계획이 아니라 2030년을 목표로 꾸준히 추진되는 구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빠른 결과를 요구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인 축구계에서 멕시코 대표팀은 2026 월드컵 이후에도 연속성을 선택했다. 이미 대표팀 내부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이자 현재 내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고 있는 마르케스가 그 중심에 서 있다"라고 덧붙였다.
멕시코 레전드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마르케스는 2018년 은퇴한 선수다. A매치 통산 148경기를 소화했을 만큼 멕시코의 정신, 문화 등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는 인물이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2024년부터 아기레 감독 바로 아래에서 수석 코치로 활약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FMF는 "대표팀 내부에는 라파 마르케스와 체결한 계약이 있다. 그는 2030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차기 멕시코 대표팀 감독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S2N111 관련 기사
-
FIFA, '월드컵 준우승' 아르헨티나 징계 절차 착수...결승 난투극+정치적 현수막 조사 예정
2026-07-30
-
'홍명보 얼굴 문신으로 새긴 수준'...스페인 핵심 DF, 우승 공약으로 '감독 얼굴' 몸에 남긴다
2026-07-29
-
'이럴 수가' 월드컵 영웅 보지냐, 이름 규제 당했다..."별명 사용 금지" 새 리그 규정상 본명 사용 가능성
2026-07-28
-
日 여론 확 바뀌었다 "너무 무책임", "당장 외국인 감독 데려와야"...모리야스 감독, 브라질전 전술 지시 공개→팬들 분노
2026-07-28
-
"월드컵 우승하겠다" 큰소리쳤던 일본, "8강 목표"로 계획 변경...도안 리츠, 공개 비판 "우승 외엔 생각 안 해”
2026-07-26
-
한국은 32위 추락, 일본은 '포트1' 꿈꾼다…JFA의 처절한 반성 "월드컵은 FIFA 랭킹이 결정"→한일 축구 '북중미 기점'으로 꿈꾸는 미래도 갈린다
2026-07-23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