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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안 쓴 것 칭찬해" 26년차 담당기자가 아픈 곳을 찔렀다, 또 사라진 김하성

작성일: 2026.06.06 08:0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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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 김하성
▲ 김하성
▲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 대신 호르헤 마테오를 기용한 결정은 칭찬받아야 한다."

2001년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담당한 MLB.com 마크 보먼 기자가 꼽은 '올해 애틀랜타에서 지켜볼 일 다섯 가지' 가운데 하나는 김하성을 벤치에 남겨둔 결정이다.

몸값만 보면 1년 2000만 달러를 투자한 김하성이 당연히 붙박이 주전이 돼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타임 경력이 7년 동안 단 1번 뿐인 마테오를 적극 기용한 것이 벤치의 열린 사고를 보여준다는 얘기다. 

김하성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제 당연히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는 선수가 아니다. 타격 슬럼프가 계속되면서 출전이 불규칙해지고 있다. 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6일 경기에는 마우리시오 두본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 김하성 ⓒ연합뉴스/UPI
▲ 김하성 ⓒ연합뉴스/UPI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감독 월트 와이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감독 월트 와이스.

보먼 기자는 5일 "지난주 김하성 대신 마테오를 꾸준히 기용한 월트 와이스 감독의 결정은 칭찬받아야 한다. 마테오는 늘 잠재력 있는 선수였다. 30살 베테랑이 된 그는 2016년 MLB 파이프라인 선정 뉴욕 양키스 최고 유망주였다. 2위가 애런 저지였다"고 썼다. 

또 "마테오가 공수 양쪽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활약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와이스 감독은 김하성을 벤치에 두면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를 계속 기용할 마음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야구운영부문 사장 알렉스 앤소폴로스 역시 와이스 감독의 결정을 지지한 공로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6년차 베테랑 담당기자가 '연봉 2000만 달러' FA 선수의 벤치행을 당연하게 여길 만큼 김하성의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김하성은 4일 토론토와 경기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타율을 1할대로 회복했다. 올해 14경기에서 타율 0.102, OPS는 0.287이다. 반면 마테오는 39경기에서 타율 0.301과 4홈런 7도루, OPS 0.835로 활약하고 있다. 

김하성이 슬럼프에 빠진 가운데 애틀랜타는 계속해서 순항하고 있다. 5일까지 42승 21패 승률 0.667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 김하성.
▲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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