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BO WC 영상] 100초로 요약해 본 ‘가을 야구’ 의 진수

작성일: 2016.10.11 22:25 배정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잠실, 배정호 기자] 만원 관중 앞에서 선수들은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다. 승자 LG 그리고 패자 KIA도 모두 박수 받기에 충분했다. 

LG 트윈스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명승부의 시작은 두 선발투수였다.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116구를 던지며 8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고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0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8회말 2사 1, 3루 LG가 앞서갈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이 KIA 임창용을 상대로 우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우익수 노수광이 다이빙캐치로 득점을 막았다.

9회말 LG 정상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황목치승과 교체됐다. 황목치승이 도루로 2루를 밟았다. KIA는 손주인을 고의4구로 걸렀다. LG 문선재가 주자의 진루를 위해 희생번트를 시도했으나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히며 1사 1, 2루가 됐고 KIA는 외국인 선발투수 지크 스프루일을 마운드에 올렸다.
▲ 기뻐하는 김용의 ⓒ 한희재 기자

대타 서상우의 안타 뒤 김용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끝내기 타점을 올리며 LG를 준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린 주인공이 됐다. 

1루측 LG 응원석은 환호했다. 3루측 KIA 응원석은 잠시 풀이 죽었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쳤다. 14년 만에 만난 두 팀은 ‘가을 야구’의 진수를 보여 줬다.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친 LG는 10일 1차전에서 2-4로 졌지만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5판 3선승제 대결을 벌인다.

[영상] 100초로 요약해 본 ‘가을 야구’ 의 진수ⓒ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