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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홍명보 용병술 미쳤다! 손흥민 빼고 투입한 오현규, 미친 역전골 폭발!

작성일: 2026.06.12 12:4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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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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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과달라하라(멕시코), 박대성 기자] 한국이 선제 실점 이후 오히려 동점골과 역전골까지 넣어주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진행 중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역전하며 후반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 3-4-2-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이태석, 백승호, 황인범, 설영우,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 김승규가 선발 출전했다. 

체코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파벨슐츠, 파트리크 시크, 루카시 프로보드, 야로슬라프 젤레니, 알렉산드르 소이카, 토마시 소우체크, 블라디미르 초우팔,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로빈 흐라냐치, 슈테판 할로우펙, 마테이 코바르가 나섰다.  

양 팀은 경기 초반 긴 탐색전을 펼치며 서로의 빈틈을 살폈다. 한국은 시간이 흐를수록 상대 측면 수비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후방에서는 이기혁과 이한범이, 중원에서는 황인범이 체코 풀백 뒤쪽으로 계속해서 패스를 찔러 넣으며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한국은 점차 슈팅 기회를 늘려갔다. 전반 내내 여러 차례 체코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에게도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지만, 슈팅이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에도 아쉬운 장면이 반복됐다. 후반 초반 손흥민이 이재성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넣어줄 때 넣어주지 못하면서 한국이 오히려 먼저 실점을 헌납했다. 후반 14분 크레이치에게 머리로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다행히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22분 이강인의 킬러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 차례 볼터치로 수비와 골키퍼를 모두 속였다. 이후 로빙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한국이 승부수를 띄웠다. 손흥민과 이태석을 대신해 오현규와 엄지성을 넣으며 역전을 노렸다.

용병술이 그대로 적중했다.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황인범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쇄도하던 오현규가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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