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남을 프로필' 이마에 선명한 흉터 자국...발베르데, 혈투 흔적 공개→추아메니와 충돌 재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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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월드컵 프로필 사진에서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혈투를 벌인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가 14일(한국시간) "발베르데가 레알 마드리드 동료 추아메니와 충돌했을 때 생긴 흉터가 그의 공식 월드컵 사진 촬영에서 눈에 띄었다"라고 보도했다.
발베르데는 월드컵을 앞두고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팀 동료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충돌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두 선수는 레알 훈련장에서 언쟁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발베르데가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건 직후 두 선수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갈등의 발단은 훈련장 내부 분위기와 관련된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추아메니가 전날 벌어진 언쟁 내용을 외부에 흘렸다고 의심했고, 추아메니는 이를 부인했다. 이후 감정이 격해지면서 두 선수 사이에 몸싸움으로 번졌고, 발베르데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머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레알 마드리드 내부 문제를 넘어 팀 분위기 논란으로 확대됐다. 발베르데와 추아메니는 모두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발베르데는 부상 여파로 일정 기간 전력에서 이탈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내부 갈등이라는 악재까지 떠안았다.
다만 추아메니는 이후 해당 사건이 외부에서 과장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발베르데와 개인적인 문제는 없다”는 취지로 해명하며, 라커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밖으로 알려지면서 필요 이상으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발베르데 역시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월드컵을 앞두고 발베르데의 이마 상처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두 선수의 충돌 사건은 재차 화제가 됐다. 발베르데의 월드컵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면서 팬들은 "발베르데가 공식 월드컵 사진에서 그 흉터를 명예의 훈장처럼 달고 있네”, "이제 더는 숨길 수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사우디 아라비아, 카보베르데, 스페인과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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