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 돼?' 잉글랜드, 또 다른 악재 터졌다..."대표팀 주방장 기차 탑승 거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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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에 계속해서 악재가 발생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이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 주방장이 요리용 칼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열차 탑승을 거부당했다.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 또 한 번의 불운을 겪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앞서 한 차례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훈련 장비 일부가 미국 내 이동 과정에서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플로리다에서 사전 훈련 캠프를 마친 뒤 본선 베이스캠프가 위치한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로 이동하는 과정이었다.
사건은 대표팀 장비를 실은 차량이 캔자스시티 훈련장인 스워프 사커 빌리지에 도착한 뒤 확인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 물류 담당자들이 일부 박스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고, 현지 경찰이 곧바로 수사에 나섰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경찰차 여러 대가 현장에 출동했고, 사건과 관련해 2명이 체포됐다.
초기 보도에서는 선수들의 경기화와 공인구, 훈련 장비 등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지며 우려가 커졌다. 월드컵 첫 경기를 며칠 앞둔 상황에서 해리 케인 등 핵심 선수들의 맞춤형 축구화까지 도난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잉글랜드 캠프가 술렁였다.
다만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선수들의 맞춤형 축구화 등 핵심 경기 장비는 도난당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사라진 물품은 예비 축구화와 신발, 사인 유니폼, 축구공 일부 등으로 알려졌고, 이 중 상당수는 회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캔자스시티 경찰은 “장비 차량에서 일부 물품이 사라진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대회 개막 직전 발생한 보안 사고라는 점에서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추가적인 소동이 발생했다. 전담 요리사가 기차 탑승을 거부당한 것. '더 선'은 "잉글랜드 대표팀 전담 요리사가 웨스트팜비치에서 올랜도로 향하는 기차 탑승을 제지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칼을 기차에 가지고 탈 수 없으며, 칼 없이 탑승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은 모든 혼란을 털어내고 조별리그 첫 경기에 집중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L조에서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와 경쟁한다. 첫 상대는 크로아티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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