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김혜성 자리는…에드먼 다저스 돌아왔다 "로스터 조정해야" 로버츠 감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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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발목 수술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이 무산됐던 '한국 국가대표' 토미 에드먼이 드디어 재활을 마치고 LA 다저스에 복귀한다.
16일(한국시간) 팀에 합류한 가운데 17일에는 로스터에 복귀할 예정이다. 첫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하지만 좌완 셰인 맥클라나한이 등판하는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는 선발 출전할 수 있다. 그에 앞서 에드먼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로스터 조정이 기다리고 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예고했다.
에드먼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를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지난해 11월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하다 마침내 빅리그 복귀를 예고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4차례 재활 경기에 출전했다. 51타수 14안타 타율 0.275, OPS는 0.743을 기록했다. 한 차례 도루도 기록했다. 다저스 선수단 합류 직전 3경기에서는 실전 감각을 완전히 회복한 듯 11타수 5안타에 볼넷 2개를 얻었다.
재활이 길어지면서 메이저리그 복귀 또한 지연됐다. 에드먼은 당초 5월말 복귀를 계획하고 재활을 시작했는데, 수술 부위인 오른쪽 발목 상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서 6월 중순에야 돌아오게 됐다.
로버츠 감독은 에드먼을 2루수와 3루수, 좌익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그는 16일 경기를 앞두고 "에드먼은 내일(17일)은 선발로 나가지 않는다. 18일에는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로스터에도 이동이 있을 텐데, 내일 결정한다"고 밝혔다.
발목 수술 후 복귀 시즌인데다 재활이 지연된 적도 있는 만큼 당분간 선발 출전 경기를 조절해줄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복귀 후에도 한동안은 출전 경기 수를 관리할 생각이다. 일주일에 3~4경기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있는 가운데, 다저스는 또다른 유틸리티 선수인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마이너리그로 내릴 전망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에드먼이 돌아오면 에스피날이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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