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REVIEW] '2002 한일 월드컵 복수 성공' 음바페 멀티골 폭발!...프랑스, 세네갈 상대 3-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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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프랑스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충격패를 당했던 세네갈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무려 24년 만에 일이다.
프랑스(FIFA 랭킹 3위)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I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네갈(FIFA 랭킹 15위)을 3-1로 격파했다.
이날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지휘했고,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마이클 올리세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아드리앙 라비오와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중원에서 짝을 이뤘으며, 테오 에르난데스, 윌리엄 살리바, 다요 우파메카노, 쥘 쿤데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마이크 메냥이 지켰다.
이에 맞선 세네갈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니콜라스 잭슨이 원톱에 출격했고, 바로 아래 사디오 마네, 마마두 카마라, 이스마일라 사르가 배치됐다. 3선에 파페 게예와 이드리사 게예가 호흡했고, 4백은 엘 하지 말리크 디우프, 무사 니아카테, 칼리두 쿨리발리, 크레핀 디아타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두아르 멘디가 꼈다.
세네갈이 프랑스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7분 잭슨의 패스를 받은 사르가 수비를 앞에 두고 질주를 시작했다. 이후 슈팅을 쐈지만 수비 벽에 맞고 벗어났다.
프랑스가 이번 대회 첫 슈팅을 쐈다. 전반 19분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영점이 제대로 맞지 못했다.
세네갈이 땅을 쳤다. 전반 25분 디우프의 환상적인 킬러 패스를 받은 잭슨이 빠르게 달려가 볼을 잡았다. 이후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전반 31분 사르의 슈팅은 제대로 임팩트를 맞추지 못했다.
세네갈이 땅을 쳤다. 전반 추가시간 마네가 측면을 허문 뒤 올린 크로스를 사르가 문전에서 수비 방해 없이 슈팅했지만 높이 솟았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 처음 포문을 연 팀은 프랑스였다. 후반 3분 두에가 3선과 수비 라인 사이에서 볼을 잡은 뒤 기습적인 슈팅을 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프랑스가 전방 압박에 성공하며 수비 라인에 균열을 만들었다. 후반 8분 라비오가 중원에서 볼을 탈취한 뒤 패스를 보냈고, 이를 잡은 올리세가 직접 돌파 후 슈팅했으나 멘디가 각을 좁히고 나와 선방했다.
프랑스가 결정적 기회를 날렸다. 후반 12분 쿤데의 킬러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순간적으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아 슈팅했지만 멘디가 이번에도 각을 좁히고 나오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프랑스가 땅을 쳤다. 후반 13분 음바페가 측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마네의 태클에 넘어졌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실과 소통 후 온필드 리뷰까지 체크했으나, 마네의 태클이 음바페를 건드리지 않았다고 판단하며 골킥을 선언했다.
프랑스가 결국 결실을 맺었다. 후반 21분 올리세의 킬러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빠르게 몸을 돌려 터닝 슈팅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음바페의 월드컵 통산 13호 득점이다.
세네갈이 곧바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후반 23분 잭슨이 프랑스의 뒷공간을 공략한 뒤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부심이 깃발을 들며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프랑스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35분 뎀벨레를 빼고 바르콜라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용병술이 그대로 적중했다. 라비오의 킬러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순간적으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고, 침착하게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프랑스가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42분 두에를 빼고 셰르키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 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세네갈이 한 골을 추격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음바예가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몰고 돌파한 뒤 직접 슈팅을 쏴 만회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프랑스가 다시 달아났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음바페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쏴 이날 멀티골을 뽑아냈다. 그의 월드컵 통산 14호 득점이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가 3-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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