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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하늘이 호날두 버렸다, 메시에게 기록 또 뺏겼다...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해트트릭 작성, 8년 전 기록 경신

작성일: 2026.06.17 12:2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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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이 경신됐다. 기록을 경신한 주인공은 '최고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였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알제리에 3-0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17분 로드리고 데 파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작렬했다. 이어 후반 15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여기서 튀어나온 세컨드볼을 메시가 집어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그리고 후반 32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궤적으로 빨려들어갔다. 

이로써 메시는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으며, 월드컵 최다골을 기록 중인 미로슬라브 클로제(16골)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월드컵 역사상 최다 공격 포인트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에만 3골을 추가하며 메시는 월드컵 23개의 공격 포인트로 21개의 펠레를 추월했다.

여기에 더해 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공교롭게도 직전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바 있다. 그리고 8년이 지난 지금, 메시가 기록을 경신하며 호날두의 자존심을 뭉갰다. 

더욱 무서운 것은 1987년생의 메시가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제 고작 1차전을 치렀을 뿐이라는 점이다. 첫 경기를 해트트릭으로 화려하게 작성한 메시는 남은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여러 기록을 써 내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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