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선수가 주장" 골골+육탄방어, 케인 원맨쇼에 즐라탄 감탄 "스타들은 안 하는 일인데" 이례적 극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스웨덴 출신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을 향해 이례적인 찬사를 보냈다. 멀티골 활약 때문이 아니었다. 승리를 지키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수비 장면 하나가 세계적인 스타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잉글랜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L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제압했다. 난타전 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주인공은 단연 케인이었다. 전반 12분 비디오판독(VAR) 끝에 다시 주어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데클란 라이스의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하지만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장면은 득점이 아니었다. 잉글랜드가 주드 벨링엄과 마커스 래시포드의 연속골로 4-2 리드를 잡은 후반 추가시간. 크로아티아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순간 최전방 공격수인 케인이 어느새 자기 진영 깊숙한 곳까지 내려와 있었다. 케인은 망설임 없이 몸을 던졌다.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사실상 마지막 위기를 지워냈다. 이미 멀티골을 기록한 공격수였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수비수처럼 뛰어다닌 셈이다.
이 장면을 해설석에서 본 이브라히모비치는 감탄했다. 미국 '폭스' 방송에 출연한 그는 "케인이 두 골을 넣은 것은 훌륭했다. 하지만 내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경기 막판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슈팅을 몸으로 막아낸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인 같은 월드클래스 스타가 그런 희생을 보여준다는 건 특별한 일"이라며 "대부분의 스타 선수들은 하지 않으려는 궂은일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그는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진짜 주장"이라고 극찬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영국 매체 '더 선'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모은 반응을 보면 "저 수비는 해트트릭만큼 가치 있었다", "주장의 품격을 보여준 장면", "골보다 더 인상적이었다"고 찬사가 쏟아졌다.
에이스의 득점력과 주장으로서의 희생정신을 앞세운 잉글랜드는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순조로운 출발에 성공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오는 23일 보스턴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관련 추천 기사
S2N111 관련 기사
-
FIFA, '월드컵 준우승' 아르헨티나 징계 절차 착수...결승 난투극+정치적 현수막 조사 예정
2026-07-30
-
'홍명보 얼굴 문신으로 새긴 수준'...스페인 핵심 DF, 우승 공약으로 '감독 얼굴' 몸에 남긴다
2026-07-29
-
'이럴 수가' 월드컵 영웅 보지냐, 이름 규제 당했다..."별명 사용 금지" 새 리그 규정상 본명 사용 가능성
2026-07-28
-
日 여론 확 바뀌었다 "너무 무책임", "당장 외국인 감독 데려와야"...모리야스 감독, 브라질전 전술 지시 공개→팬들 분노
2026-07-28
-
"월드컵 우승하겠다" 큰소리쳤던 일본, "8강 목표"로 계획 변경...도안 리츠, 공개 비판 "우승 외엔 생각 안 해”
2026-07-26
-
한국은 32위 추락, 일본은 '포트1' 꿈꾼다…JFA의 처절한 반성 "월드컵은 FIFA 랭킹이 결정"→한일 축구 '북중미 기점'으로 꿈꾸는 미래도 갈린다
2026-07-23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