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왕' 백승화 감독 "소 목소리 연기, 안재홍 밖에 없었다"
작성일: 2016.10.12 16:19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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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걷기왕’(감독 백승화)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는 백승화 감독과 배우 심은경, 박주희, 김새벽, 허정도가 참석했다.
이날 백승화 감독은 “소를 떠올리면 중년의 저음 남성 목소리가 생각났다. 아마 심은경 씨가 말 했던 것 같은데 안재홍 배우 어떠냐고 하더라. 은경 씨와 주희 씨가 안재홍 배우와 작품도 해보고 친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 30대 배우 중에서는 소 목소리 연기를 할 배우가 안재홍 밖에 없었다. 굉장히 좋았다. 소와 잘 어울리기가 쉽지 않은데, 재밌었던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안재홍은 극중 만복이 집에서 키우는 소 소순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소순이는 극중 화자로 이야기를 진행 시킨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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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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