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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타율 0.189 문현빈 맞아? 6연패 탈출 영웅 될 뻔 했는데…안타→안타→역전 적시타 '펄펄'

작성일: 2026.06.20 01:26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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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현빈 ⓒ한화 이글스
▲ 문현빈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다시, 정말 잘 쳤다.

한화 이글스 문현빈(22)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알토란 같은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문현빈은 이날 전까지 직전 10경기서 타율 0.189(37타수 7안타)에 그쳤다. 1홈런 4타점 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592를 기록했다. 그 사이 한화도 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12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18일 NC 다이노스전까지 두 시리즈 연속 스윕을 당하며 6연패를 떠안았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 문현빈이 이번 삼성전서 맹타를 휘둘렀다.

▲ 문현빈 ⓒ한화 이글스
▲ 문현빈 ⓒ한화 이글스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문현빈은 삼성 1선발 아리엘 후라도와 맞붙었다. 후라도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1-2로 뒤처진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후라도의 6구째 포심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강백호의 2루 땅볼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여전히 1-2였던 6회말엔 선두타자로 출격했다. 후라도의 커브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강백호의 좌중간 안타에 2루까지 진루했고, 노시환의 중전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귀중한 2-2 동점 득점을 올렸다.

2-2로 맞선 7회말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삼성 투수는 이승민이었다. 허인서의 볼넷, 심우준의 희생번트, 이도윤의 좌익수 뜬공, 요나단 페라자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1, 2루. 문현빈은 이승민의 7구째 포심을 조준해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적시타를 완성했다. 허인서의 대주자였던 오재원이 득점해 3-2 역전을 이뤘다.

▲ 문현빈 ⓒ한화 이글스
▲ 문현빈 ⓒ한화 이글스

한화는 한 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8회초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문현빈은 투수 백정현의 초구 슬라이더를 쳐 2루 땅볼로 아웃됐다. 

두 팀은 연장으로 향했다. 10회말 종료 후 마지막 11회를 앞두고 심판진은 우천 중단을 결정했다. 오후 9시59분 멈춰선 게임은 31분간 중단된 끝에 오후 10시30분 강우 콜드게임으로 막을 내렸다.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6연패를 끊진 못했지만 문현빈의 반등은 고무적이었다. 문현빈은 지난 12일 키움전서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뒤 6경기 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선보였다. 시즌 타율도 0.283에서 0.289(256타수 74안타)로 상승했다. 9홈런 45타점 44득점, OPS 0.879를 보탰다.

팀 승리를 위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 문현빈 ⓒ한화 이글스
▲ 문현빈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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