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자르 이후 처음" 이강인 미쳤다…85.9점으로 북중미 패스왕 등극 "WC 최고의 압도적 창의성"→수비수가 유리한 지표에서 공미가 1위 경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의 '왼발'이 월드컵 전장에서도 통하고 있다.
북중미 대회 초반 최고의 패스 마스터로 평가받았다.
인도 'theprint'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월드컵 최고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선수는 유럽과 남미 강호 미드필더가 아니다. 한국의 이강인"이라고 극찬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포츠 데이터 분석 업체 '그래디언트 스포츠'는 지난 17일 2026 북중미 월드컵 패스 관련 세부 지표를 공개했다.
가장 높은 곳에 이강인 이름이 있었다.
theprint는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치명적인 패스 공급자로 떠올랐다. 전체 패스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5.9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독일 수비수 요나단 타(바이에른 뮌헨)가 83.4점으로 2위, 미국 베테랑 센터백 팀 림(샬럿)이 83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상위권 선수 대부분이 80~81점대에 몰려 있단 점을 고려하면 이강인 기록은 더욱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더 놀라운 건 포지션이다.
현대 축구 데이터에서 패스 지표는 일반적으로 후방 자원에게 유리하다.
상대 압박이 비교적 적은 지역에서 공을 다루는 중앙 수비수와 풀백이 높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이번 평가 상위 10걸 가운데 5명이 중앙 수비수, 3명이 측면 수비수였다.
공격적인 역할을 맡는 선수는 단 2명뿐이었다.
튀르키예 신성 아르다 귈러(레알 마드리드)와 이강인이었다.
매체는 "그래디언트 스포츠 평가는 단순한 패스 성공률만 반영하지 않는다. 기회 창출과 키 패스,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전진 패스까지 포함한다"며 이강인 가치를 강조했다.
세부 기록은 더 압도적이다.
이강인은 상대 압박 속 패스 능력에서 86.5점, 원터치 패스 능력에서 85.9점을 받았다.
두 부문 모두 이번 월드컵 전체 1위였다.
특유의 왼발 패스 정확도에선 무려 90.1점이란 높은 평가를 받았다.
theprint는 "공격수가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면 안전한 패스만 반복했단 의심을 받을 때가 있다. 하나 이강인은 전혀 달랐다"고 분석했다.
"오른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들어 직접 공을 운반하거나 페널티박스로 날카로운 패스를 (꾸준히) 찔러 넣었다. 동료들 침투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살렸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횡패스 역시 '목적'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매체는 "이강인의 좌우 전환 패스는 기록을 위한 플레이가 아니다. 상대 수비 위치를 흔들고 하프스페이스를 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전날 멕시코와 격돌한 조별리그 2차전에선 한국이 0-1로 패하면서 영향력이 다소 줄었지만, 지난 11일 체코와의 첫판에서 활약은 강렬했다.
이강인은 이날 도움 1개와 키 패스 3개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패스 정확도였다.
38차례 패스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성공률 100%였다.
드리블도 빛났다.
이강인은 체코 포백을 제물로 드리블 돌파 5회를 쌓았다.
theprint는 "월드컵 전장에서 이런 기록은 2018 러시아 대회 준결승 프랑스전에서 벨기에의 에덴 아자르(35·은퇴)가 보여준 활약 이후 좀체 보기 어려웠던 장면"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한국 선수단 데이터 경쟁력도 눈길을 모았다.
그래디언트 스포츠 기준 전체 상위 40걸 안에 이강인을 포함해 한국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센터백 이기혁(강원)은 76.7점으로 27위, 윙백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는 74.4점으로 39위를 마크했다.
이강인은 이제 홍명보호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팀 공수 '알파요 오메가'다.
정교한 볼 컨트롤과 라인 사이를 찢는 시야, 강한 압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탈압박 능력까지 최정상급으로 증명 중이다.
매체는 "이강인의 (우수한) 개인 역량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한국 팬들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토너먼트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한국은 그의 특별한 재능이 계속 필요할 것"이라며 홍명보호의 '북중미 성적표'를 가늠할 키플레이어로 2001년생 왼발 마스터를 지목했다.
관련 추천 기사
S2N110 관련 기사
-
박지성·이영표 비판→“유기견 봉사 때문에 못 간다” 정몽규 감싼 축구협회장, 채택 6시간 만에 청문회 불출석
2026-07-26
-
"숙소 나갈 수 없어, 가족들 한 달 휴가 냈는데 정말 속상" 카스트로프 결국 아쉬움 털었다...빌트 진행 인터뷰 공개
2026-07-24
-
'최대 30% 과세' 홍명보호도 뗀다...조별리그 3경기 멕시코서 치렀지만, 상금의 세금 낸다
2026-07-24
-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인종차별 피해 인플루언서, 메시 유니폼으로 '걸레질' 콘텐츠에 역풍...끝내 사과
2026-07-22
-
韓 대굴욕 사태 "홍명보, 드라마 같았던 추락"…日, 월드컵 주요 사건사고에 '한국 축구 탈락 과정' 선정
2026-07-22
-
박지성 '자격' 충분…"반발 예상했다"는 여유, "개정안 원상태로 안 돌아간다" 단호함까지 → 정몽규 후임 선거 개편 속도
2026-07-22
추천 콘텐츠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