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히어로, LG전에 복귀한다?…최종 모의고사 완료→최후 몸 상태 체크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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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히어로가 중요할 때 돌아올 전망이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주축 내야수 김영웅(23)의 복귀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김영웅은 지난 4월 10일 NC 다이노스전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정밀 검진 결과 손상 1~2단계 수준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곧바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재활에 매진한 김영웅은 기술 훈련까지 마친 뒤 지난 5월 6일 2군 퓨처스리그 NC전에 출전했다. 2루타 1개를 때려낸 뒤 교체됐다. 또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감이 생겼다.
병원 네 군데에서 검진을 실시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 반건양근 손상 1단계 소견이 나왔다. 처음 다친 부위보다 조금 아래쪽에 부상이 생겼다. 다시 회복 및 재활에 돌입했다. 부상이 재발한 사례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차근차근 회복하는 데 신경 썼다.
박진만 감독은 앞서 "김영웅은 빠르면 6월 말 복귀할 수 있을 듯하다. 단, 계획대로 회복이 잘 됐을 때의 이야기다. 늦어도 7월 초엔 1군에 합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영웅은 지난 17일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전에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실전 점검에 나섰다.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선보였다. 18일 울산전에선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21일 한일장신대와의 연습경기에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격했다. 김영웅은 재활 기간 주 포지션인 3루는 물론 유격수로도 훈련을 소화했다. 앞서 이재현이 왼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재활할 때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경험이 있다. 이 경기서 김영웅은 4타수 1안타 2삼진을 빚었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가 3군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빠르면 다음 주에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중 시리즈 콜업도 가능하다"며 "다만 이번 연습경기에서 주루 플레이를 못 했다. 유격수 수비에서도 타구가 하나밖에 오지 않았다고 해 조금 애매하다. 일단 확실히 몸 상태부터 체크한 뒤 괜찮으면 주중에라도 부르려 한다"고 전했다.
삼성은 오는 23~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리그 1위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삼성은 현재 3위로 2위 KT 위즈와 0.5게임 차, 1위 LG와 3.5게임 차다.
김영웅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전병우가 주전 3루수로 공백을 메워왔다.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박 감독은 "영웅이가 빠지면서 (전)병우가 지금까지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최근 몇 년 내에 이렇게 많은 게임에 연속으로 출장한 적이 없었을 텐데 아마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다"며 "영웅이가 유격수와 3루수를 모두 할 수 있게끔 준비했으니 복귀하면 병우의 체력 안배를 해줘야 한다. 유격수 쪽에서도 양우현, 김상준 등 선수들을 대체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우의 체력이 진짜 바닥난 것 같다. 기름을 채워줘야 할 때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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