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나눔 최다' KIA 올스타 베스트12 5명 배출! 하지만 꽃감독 활짝 웃지만은 못했다 "쉬어야 되는데…"

작성일: 2026.06.24 18:15 박승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범호 감독 ⓒ곽혜미 기자
▲ 이범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쉬어야 되는데, 그래도 뜻깊을 것"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8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KBO는 24일 팬들과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올스타 베스트 12를 발표했다. KIA는 나눔 올스타에서 가장 많은 5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선발 애덤 올러는 팬 투표 2위에 머물렀으나, 선수단 투표 1위(150표)로 총점 30.91점을 기록, LG 트윈스 송승기를 제치고 당당히 나눔올스타 선발 투수로 선정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계투와 마무리 자리 모두 KIA 선수단의 몫이었다. 정해영이 팬 투표에 이어 선수단 투표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개인 통산 세 번째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KIA의 클로저로 거듭난 성영탁은 지난해 감독 추천 선수로 출전하더니, 올해는 팬과 선수단 투표 1위에 오르면서, 생애 첫 베스트 12 선정을 이뤄냈다.

야수 쪽에서도 두 명의 선수가 베스트 12 명단에 승선했다. 올해 홈런왕 타이틀을 놓고 LG 트윈스 오스틴 딘과 경쟁하고 있는 김도영은 총점 50.95점의 높은 점수와 함께 경쟁자들을 제치고 3년 연속 베스트 12 선정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리고 올해 주전으로 도약한 박재현도 생애 첫 올스타 12 선정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박재현은 팬 투표 강세와 함께 총점 32.67점을 기록해 총점 32.06점의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를 넘었다. 올해 올스타 투표 전 포지션 중 가장 근소한 격차인 0.61점 차이로 결과가 갈렸다. 따라서 접전 끝에 3위를 따낸 박재현이 데뷔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 올러 ⓒ곽혜미 기자
▲ 올러 ⓒ곽혜미 기자
▲ 정해영 ⓒKIA타이거즈
▲ 정해영 ⓒKIA타이거즈
▲ 성영탁 ⓒKIA 타이거즈
▲ 성영탁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24일 경기에 앞서 '올스타가 발표됐다. KIA가 5명으로 나눔올스타 최다더라'는 취재진의 말에 "많이 됐네요. 쉬어야 되는데"라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잠실에서 마지막 올스타전이고 하니 선수들에게는 잠실구장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올스타전이다. 이후에는 새롭게 바뀌는 구장에서 뛰게 될 예정이니, 선수들에게는 굉장히 뜻깊을 것이다. 많이 뽑혀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선발, 중간, 마무리 투수들이 모두 KIA 선수로 선정됐다는 점은 그만큼 탄탄한 마운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요소다. 이범호 감독은 "올러도 그렇고, (정)해영이도, (성)영탁이도 팬분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셨다. 특히 다른 팀 팬분들도 많이 찍어줬기 때문에 베스트 12로 선정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기 자리를 잘 지켜준 결과를 팬분들께서 예쁘게 잘 봐주신 것 같다"고 어깨를 으쓱였다.

선수들이 올스타 베스트 12로 선정된 것은 분명 기쁜 일이다. 하지만 사령탑 입장에서 선수들이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서 핵심 선수들이 모두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는 것이 신경이 안 쓰일 순 없다. 특히 선발 올러의 경우 올스타 출전으로 인해 로테이션 변화 가능성도 시사했다.

꽃감독은 "올러가 올스타가 되기 전 로테이션을 바꿔놨었는데, 올스타로 선정이 되면서, 다시 한 번 로테이션을 정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스타전에서 1이닝을 던지면 팔이 조금 그럴 수 있다. 일단 코치와 상의를 하고, 체크를 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도영 ⓒ곽혜미 기자
▲ 김도영 ⓒ곽혜미 기자
▲ 박재현 ⓒKIA 타이거즈
▲ 박재현 ⓒKIA 타이거즈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