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진짜 세다! 오스틴 22호포→톨허스트 8승째…삼성 꺾고 5연승, 염경엽 700승, 팀 2800승 [잠실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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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최원영 기자] 진짜 강하다.
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삼성을 2연패에 빠트렸다. 단독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또한 염경엽 LG 감독이 통산 700승을 완성했다. KBO리그 역대 9번째 기록이다. 58세3개월23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통산 700승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24일 기준 염 감독의 통산 성적은 1243경기 700승14무529패다.
LG도 리그 역대 4번째로 팀 통산 2800승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99개로 호투했다. 시즌 8승째를 챙겼다. 구원투수 약셀 리오스는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 한국 무대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오스틴 딘이 시즌 22호 홈런을 터트렸다. 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삼성전서 대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첫 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다.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삼성 최형우는 2회초 2루 도루에 성공하며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9월 10일 광주 삼성전(당시 KIA 타이거즈 소속) 이후 287일 만에 도루를 선보였는데, 역대 리그 최고령 도루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42세6개월8일의 나이로 종전 추신수의 42세27일을 뛰어넘었다.
◆선발 라인업
-LG: 송찬의(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문성주(좌익수).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삼성: 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박승규(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영웅(3루수)-류지혁(2루수)-김도환(포수)-양우현(유격수). 선발투수 잭 오러클린 / 엔트리 변동: 투수 최원태 말소(휴식 차원), 내야수 박계범 등록.
◆1~3회: 명품 투수전
1회초 톨허스트는 김성윤을 2루 땅볼, 구자욱을 좌익수 뜬공, 박승규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1회말 오러클린도 송찬의를 좌익수 뜬공, 박해민을 1루 땅볼, 오스틴을 중견수 뜬공으로 제압했다.
2회초 디아즈의 유격수 뜬공, 최형우의 볼넷으로 1사 1루. 김영웅의 3구 헛스윙 삼진, 최형우의 도루로 2사 2루가 됐다. 그러나 류지혁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말 문보경의 루킹 삼진, 문정빈의 우익수 뜬공 후 박동원이 중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오지환의 타석서 박동원이 도루실패아웃을 기록해 3아웃이 채워졌다.
톨허스트는 3회초 김도환을 헛스윙 삼진, 양우현을 3루 땅볼, 김성윤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말 오지환의 헛스윙 삼진, 구본혁의 유격수 땅볼 후 문성주가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송찬의의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은 종료됐다.
◆4~6회: 오스틴의 대포
4회초 구자욱의 헛스윙 삼진 후 박승규가 중전 안타를 선보였다. 이날 삼성의 첫 안타였다. 디아즈의 헛스윙 삼진, 톨허스트의 폭투, 최형우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김영웅이 2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4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큼지막한 우전 2루타를 터트렸다. 이후 3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포수 김도환의 송구가 빠르고 정확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오스틴이 오러클린의 5구째, 128km/h 스위퍼를 강타해 비거리 127.5m의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팀에 1-0 선취점을 안겼다. 문보경은 유격수 땅볼, 문정빈은 3루 땅볼로 돌아섰다.
5회초 톨허스트는 류지혁을 헛스윙 삼진, 김도환을 좌익수 뜬공, 양우현을 3루 땅볼로 묶어냈다.
5회말 박동원의 루킹 삼진, 오지환의 볼넷으로 1사 1루. 구본혁의 2루 땅볼, 문성주의 3루 땅볼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6회초 김성윤의 유격수 땅볼,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1사 1루. 박승규의 2루 땅볼, 디아즈의 2루 뜬공으로 공격은 막을 내렸다.
6회말 송찬의의 유격수 땅볼, 박해민의 볼넷으로 1사 1루가 되자 오스틴이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때 우익수 박승규가 공을 한 번 더듬어 포구 실책을 범했다. 1사 2, 3루서 삼성은 투수를 백정현으로 교체했다. 문보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2-0. 문정빈의 헛스윙 삼진으로 3아웃이 됐다.
◆7~9회: 그대로 경기 끝
7회초 LG는 투수 김윤식, 1루수 이영빈을 투입했다. 선두타자 최형우의 타구에 좌익수 문성주가 멋진 호수비를 펼쳤다. 파울라인 근처까지 잘 따라가 넘어지며 이 공을 잡아냈다. 좌익수 뜬공 아웃을 만들었다. 김영웅의 헛스윙 삼진, 류지혁의 투수 땅볼로 삼자범퇴 이닝을 빚었다.
삼성은 7회말을 우완투수 이승현에게 맡겼다. 박동원의 우익수 뜬공, 오지환의 루킹 삼진, 구본혁의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삭제했다.
8회초 LG 투수 김진성이 출격했다. 김도환의 대타 김지찬의 헛스윙 삼진, 양우현의 대타 전병우의 좌전 안타로 1사 1루. 대주자 박계범이 투입됐다. 김성윤의 3구 헛스윙 삼진, 구자욱의 1루 땅볼로 점수가 나진 않았다.
8회말 삼성은 투수 배찬승, 포수 장승현을 기용했다. 김성윤이 우익수, 김지찬이 중견수, 박승규가 좌익수, 박계범이 유격수를 맡았다. 문성주의 유격수 땅볼 후 송찬의가 11구 접전 끝 헛스윙 삼진을 떠안았다. 박해민의 볼넷, 배찬승의 폭투로 2사 2루가 되자 삼성은 오스틴을 자동 고의4구로 걸렀다. 2사 1, 2루서 문보경이 1루 땅볼로 물러났다.
LG는 9회초 투수 약셀 리오스를 마운드에 올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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