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6이닝 2자책 호투+멀티히트' 다저스 미네소타에 4-3 꺾고 시리즈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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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8승을 챙겼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 2자책점 호투로 4-3 승리를 이끌고 승리 투수가 됐다. 평균 자책점은 1.58가 됐다.
오타니는 1회 2사 후 코디 클레멘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조쉬 벨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다저스 타선이 먼저 오타니에게 점수를 지원했다. 2회 선두 타자 무키 베츠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러나 오타니가 2회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빅터 카라티니를 안타로 내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1사 후 브룩스 리와 트리스탄 그레이의 연속 안타로 만루가 됐다.
이어 탈튼 러싱이 포일을 저지르는 바람에 3루에 있던 카라티니가 홈을 밟았다. 계속해서 라이언 크리들러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1-3으로 경기가 뒤집혔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이 3회 공격에서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타니 스스로 해결사가 됐다. 알렉스 프리랜드가 2루타로 출루하자 오타니가 중견수 앞 안타로 프리랜드를 불러들였다.
계속해서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과 베츠의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고, 맥스 먼시가 동점을 만드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다음으로 알렉스 콜의 뜬공에 3루에 있던 프리먼이 득점하면서 4-3으로 다저스가 다시 앞서갔다.
1점 리드를 등에 업은 오타니는 3회 탈삼진 두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2사 후 리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그레이에게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크리들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4회를 끝냈다. 베츠의 호수비였다.
오타니는 5회를 땅볼 3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뒤, 6회엔 탈삼진 2개와 유격수 땅볼로 다시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오타니는 7회 수비를 앞두고 카일 허트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투수로서 임무를 마무리했다. 투구 수는 8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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