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 결단 내렸다! 올스타전 위해 올러 휴식 준다 "두산전 또는 SSG전 던지고 엔트리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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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가 결국 올스타전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준다. 애덤 올러가 전반기 남은 기간 동안 한 번 마운드에 오른 뒤 엔트리에서 빠질 예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9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24일 경기에 앞서 애덤 올러가 나눔올스타 선발 투수로 확정된 것에 대해 고민을 드러냈었다. 이유는 올러를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인 롯데 자이언츠전에 등판 시킬 예정이었는데, 이렇게 될 경우 올러가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었던 까닭이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 사직에서 등판을 하고, 광주로 이동해 하루를 쉰 뒤 올스타전을 위해 다시 서울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이범호 감독은 "올러가 올스타가 되기 전 로테이션을 바꿔놨었는데, 올스타로 선정이 되면서, 다시 한 번 로테이션을 정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스타전에서 1이닝을 던지면 팔이 조금 그럴 수 있다. 일단 코치와 상의를 하고, 체크를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하루 만에 결정을 내린 듯하다. 올러는 오는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또는 30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 뒤 휴식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빠질 예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올러의 선발 등판에 대한 질문에 "올스타전에서 던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캐치볼을 해보고, 일요일(28일)이 된다면 던지고 엔트리에서 뺄 생각이다. 만약 올러가 이틀 더 쉬고 싶다고 한다면 화요일(30일)에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도 중요하겠지만, 후반기에 또 어떻게 스타트를 끊어주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후반기 첫 경기에 맞추려고 한다. 상황을 보고 엔트리에서 한 번 빼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러의 등판 날짜는 일단 이날 캐치볼을 진행한 뒤 결정할 예정. 꽃감독은 "오늘 캐치볼을 하고 투수 코치와 이야기를 해볼 것이다. 일요일 또는 화요일에 던지고 엔트리에서 빼면 열흘 조금 넘게 쉴 수 있다. 그리고 올스타전에서 가볍게 던지고 3~4일 쉬고 후반기를 시작할 수 있다. 지금은 이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올러가 언제 마운드에 오르느냐에 따라 KIA의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올러가 현재 리그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범호 감독은 올러를 최대한 투입하는 것보다 관리를 통해 후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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