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365억!' EPL 역대 최고 이적료 깨진다 "HERE WE GO"...맨시티, 앤더슨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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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프리미어리그 내 가장 뜨거웠던 엘리엇 앤더슨이 행선지를 정했다. 맨체스터의 맨체스터 시티로 향한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26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앤더슨의 맨시티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양 구단은 1억 1,600만 파운드(약 2,365억 원) 규모의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 관계자들도 지난주 최종 협상이 진행됐던 것에 이어, 모든 합의가 완료됐음을 확인했다. 앤더슨은 이날 노팅엄 포레스트에 이적 의사를 전달하며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는 미국에서 진행된다"라고 덧붙였다.
엘리엇 앤더슨은 뉴캐슬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미드필더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기술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기대를 모았고, 1군 무대에 데뷔한 뒤에는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잠재력을 완전히 터뜨렸다. 공을 몰고 전진하는 능력과 넓은 활동 반경, 적극적인 압박과 수비 가담까지 두루 갖춘 중원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경기 영향력을 바탕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도 맹활약했다. 앤더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4골 4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2경기에 나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활약을 앞세워 맨시티를 비롯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노팅엄 역시 쉽게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노팅엄은 앞서 맨시티의 두 차례 제안을 거절하며 높은 이적료를 고수했고, 결국 원하는 수준의 조건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1위로 올라서게 된다. BBC는 "만약 옵션까지 모두 충족될 경우, 이번 이적은 지난해 리버풀이 뉴캐슬에서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하며 기록한 1억 2,500만 파운드(약 2,548억 원)를 넘어 영국 축구 최고 이적료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미국에서 진행된다. 현재 앤더슨은 28일 열리는 잉글랜드의 월드컵 조별리그 L조 최종전 파나마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적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맨시티 측에서 미국으로 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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