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하나 때문에…" US 오픈 우승자 클라크 흔들렸다, 공동 26위로 출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S오픈 정상에 오른 윈덤 클라크가 트리플보기를 기록하는 악재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클라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TPC 리버 하이랜즈에서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7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단독 선두 에릭 콜에게 5타 뒤진 공동 26위로 첫날을 마쳤다.
클라크는 12번 홀(파4)에서 큰 위기를 맞이했다. 티샷이 크게 빗나가 벌타를 받은 데 이어 벙커까지 빠졌고, 마지막으로 약 2m 파 퍼트마저 놓치면서 한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클라크는 무너지지 않았다. 6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1번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후반에도 15번과 17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빠르게 분위기를 되찾았다.
지난주 US오픈에서 샘 번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두 번째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클라크는 경기 후 "나쁜 스윙은 딱 한 번이었다"며 담담하게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스윙 하나 때문에 트리플보기를 했다"며 "그것만 아니었다면 5언더파였고 정말 좋은 위치에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인 경기 내용에는 매우 만족한다. 샷 감각도 좋았고 모든 것이 훌륭했다. 단지 스윙 하나가 아쉬웠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선두는 보기 없이 버디 5개와 이글 1개를 몰아친 에릭 콜이 차지했다. 콜은 13번 홀에서 그린 밖 칩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으며 이글을 기록하는 등 완벽한 플레이로 7언더파를 작성했다.
맷 피츠패트릭과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나란히 6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피츠패트릭은 "정말 견고한 플레이를 했다"며 "버디를 잡아야 하는 홀에서 기회를 잘 살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주 US오픈 공동 4위에 오른 셰플러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시즌 첫 라운드부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셰플러는 "점수가 많이 나오는 코스에서는 뒤처지면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며 "이런 코스에서는 너무 벌어지면 아무리 좋은 스코어를 쳐도 만회하기 어렵기 때문에 초반부터 선두권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
국가대표 유망주부터 시니어 강자까지…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세대를 잇는다
2026-09-16
추천 콘텐츠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