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유망주부터 시니어 강자까지…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세대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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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미래를 이끌 국가대표 유망주와 시니어 무대에서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베테랑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초청 선수로 나선다.
2026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CC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국가대표 손제이와 김민수, 올해 시니어투어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른 모중경이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서로 다른 세대의 선수들이 한 필드에서 경쟁한다는 점이다. 어린 유망주에게는 정상급 프로 선수들과 직접 기량을 겨룰 기회를 제공하고, 베테랑에게는 다시 한번 정규투어 선수들과 경쟁할 무대가 마련된다.
동래고부설방통고 1학년인 손제이는 현 국가대표이자 국내 아마추어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유망주다. 한국아마추어선수권 우승 경력도 갖고 있다.
호원고부설방통고 3학년 김민수는 국가대표이자 국내 랭킹 2위다. 2024년과 2025년 한국아마추어선수권을 2년 연속 제패했고 일본아마추어선수권에서도 우승했다.
두 선수는 ‘주니어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도 선발됐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 뒤 귀국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나설 예정이다.
베테랑 모중경의 출전도 관심을 모은다.
모중경은 올해 시니어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투어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모중경이 젊은 선수들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도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특히 손제이와 김민수처럼 한국 남자골프의 다음 세대를 이끌 선수들과 모중경처럼 오랜 시간 투어 무대를 지켜온 베테랑을 동시에 초청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최경주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한국 남자골프 발전과 후배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어온 대회다. 현대해상도 지난 10년 동안 대회를 후원하며 최경주와 함께 한국 남자골프의 성장 기반을 만들어왔다.
올해 대회 역시 우승 경쟁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선수들이 같은 무대에서 경험을 나누고 경쟁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국가대표 유망주 손제이와 김민수에게는 프로 무대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모중경에게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줄 무대다.
한국 남자골프의 미래와 현재, 그리고 한 시대를 지켜온 베테랑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대를 잇는 경쟁이 2026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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