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서 파견된 FIFA 미디어 오피서…“내 일은 팀들을 세계 무대로 연결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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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몬테레이(멕시코) 박대성 기자] 북중미월드컵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경기장(산타클라라)에 기반을 둔 와산 유세프 알 자베르는 FIFA 미디어 오피서로 파견되어 해당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모든 팀의 미디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알 자베르는 카타르 국가대표팀의 전담 미디어 오피서로서 토너먼트 기간 내내 미디어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고 있다.
알 자베르는 사상 최초로 48개국이 참가하는 FIFA 북중미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배치된 SC 전문가 그룹 중 한 명이다. 카타르의 성공적인 메이저 국제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들이 고국에서 쌓은 전문성을 전 세계 개최국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알 자베르는 자신의 역할에 따라 팀 관계자, 감독, 선수, 방송사 및 미디어 대표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기자회견 진행, 인터뷰 주선,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운영 관리, 각 팀이 토너먼트 미디어 규정을 준수하도록 보장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알 자베르는 “나의 업무는 팀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다. 미디어 접근을 원활하게 하고, 홍보 활동을 조율하며, 대회에서 나오는 중요한 순간들이 전 세계 관객에게 전달되도록 보장하는 일”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토너먼트에 저마다의 도전 과제가 있지만, 이번 경험이 특별한 이유는 카타르에서 개최된 대회들을 통해 얻은 교훈을 진정한 글로벌 무대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수년간 쌓아온 경험은 이곳에서도 매일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 자베르의 토너먼트 미디어 운영 여정은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에서 시작됐다. 당시 그녀는 미디어 운영 베뉴 매니저로서 전 세계 1만 7천명 이상의 미디어 및 방송 전문가를 맞이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후 아시안컵 카타르 2023, FIFA 아랍컵, FIFA 인터콘티넨탈컵, FIFA U-17 월드컵 카타르 2025 등 카타르에서 열렸던 굵직한 메이저 대회를 거치며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탄탄히 다져왔다.
알 자베르는 “짧은 기간에 많은 메이저 대회에서 일할 기회를 얻는 사람은 흔치 않다. 해당 대회는 저에게 매번 다른 것을 가르쳐 주었고,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하게 만들었으며,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한 경험 덕분에 압박감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제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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