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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R 이븐파 부진…박세리 '눈물'의 은퇴경기

작성일: 2016.10.13 17:0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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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전인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쳤다. 김인경(28 한화)과 조정민(22 문영그룹)은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2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13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지난달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LPGA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남녀 프로골프 역대 최소타(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일 일본 치키현 나스가라스야마에서 막을 내린 일본여자오픈에서는 공동4위에 올랐다.

지난주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공동3위에 올랐다. 지난해 일본여자오픈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는 2년 연속 한·미·일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전인지는 11번 홀(파4)까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13번 홀(파5)과 15번 홀(파4)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공동 30위로 떨어졌다.

▲ 2016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세리 ⓒ GettyImages

김인경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로 조정민 등과 공동2위 그룹을 형성했다. 조정민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치며 공동2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재미교포 앨리슨 리(21, 한국이름 이화현)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앨리슨 리는 대회 첫날 무려 버디 8개를 잡았고 보기는 한개였다. LPGA 첫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자인 고진영(21, 넵스)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박세리(39, 하나금융그룹)는 버디 한개 보기 9개를 묶어 8오버파 80타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오수현(호주) 리민(대만)과 공동76위에 그쳤다.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세계 여자골프에 큰 획을 그은 그는 갤러리로부터 따뜻한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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