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입 연다"…韓 탈락 후 첫 공식석상, 외신도 촉각→29일 새벽 기자회견 예고 '7개월 남은 거취' 입장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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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0시 30분에 멕시코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계약 기간이 내년 1월까지인 홍 감독이 '거취'와 관련된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8일 "한국이 두 대회 만에 다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쓴잔을 마셨다"며 "선수단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K조 경기 결과를 지켜봤지만 끝내 충격의 탈락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A조 3위(승점 3·골득실 -1)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마친 뒤 다른 11개 조 결과에 희망을 걸었다.
하나 이날 L조에서 크로아티아가 가나를 2-1로 꺾고 이어 K조에선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1로 일축하면서 한국의 32강행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특히 K조 경기는 한국 입장에서 더욱 아쉬웠다.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거머쥔 우즈벡이 5골 차 이하 승리 또는 무승부만 거둬줘도 마지막으로 열리는 J조 경기까지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콩고가 한두 수 위 전력을 뽐내며 자국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점 획득을 겨냥한 우즈벡을 압도했다.
하프타임 이후에만 3골을 몰아쳤다. 선발 11인 가운데 유럽 5대리거만 9명에 이르는 호화 진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고 한국은 결국 비극적인 형태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데일리스포츠는 "한국 언론에 따르면 홍명보호 선수단은 이날 한곳에 모여 함께 콩고-우즈벡전을 지켜봤다"면서 "모두가 초조한 마음으로 (우즈벡 승리) 결과를 기다렸다. 하나 바람과 달리 토너먼트 진출이 불발됐다. 탈락이 확정된 뒤엔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인 선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2014 브라질 대회에 이어 또다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고개를 떨군 홍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전 9시 30분 멕시코 사포판의 대표팀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 감독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이나 일부 한국 매체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향후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시작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0시 30분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국 선수단은 개별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며 홍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오는 30일 귀국한다. 별도의 귀국 행사와 회견은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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