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트레이드 주장 떴다! 이정후 인기 이정도라니 "강력한 패키지 제시하면, 이야기 달라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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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충분한 보상이 주어진다면"
'모터 시티 벵갈스'는 30일(한국시간) "지금까지 올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디트로이트는 아직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은 아니다"라며 이정후의 영입을 주장했다.
이정후는 최근 계속해서 트레이드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유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현시점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게다가 샌프란시스코가 사이영상 수상자인 로비 레이를 비롯해 라파엘 데버스 등 주축 선수들의 트레이드 문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정후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수도 있다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최근 이정후는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많은 구단과 연결고리들이 형성되고 있는데, 이날 '팬 사이디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모터 시티 벵갈스' 또한 디트로이트가 이정후의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정후는 30일 경기 전을 기준으로 75경기에서 92안타 5홈런 31타점 41득점 타율 0.322 OPS 0.816을 기록 중이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면서 타격 순위에도 영향이 생겼지만, 이정후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타격왕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중. 이에 이정후에 대해 관심도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모터 시티 벵갈스'는 "이정후는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우익수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호수비를 잇달아 선보이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올 시즌은 샌프란시스코가 2024시즌을 앞두고 이정후와 6년 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을 때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는 해가 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정후의 영입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는 "현재 디트로이트는 이정후와 같은 유형의 타자가 절실하다. 케빈 맥고니글이 이미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컨택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정후까지 합류한다면 팀의 강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며 "기복이 심한 디트로이트 타선에 꾸준함을 더해줄 이상적인 타자"라고 극찬했다.
디트로이트 또한 샌프란시스코와 마찬가지로 트레이드 마감에 앞서 셀러(Seller)가 될 가능성이 높다. 타릭 스쿠발을 비롯해 KBO 에이스 출신의 드류 앤더슨 등이 유력한 대상자로 언급되고 있다. 그럼에도 '모터 시티 벵갈스'는 적극적으로 이정후 영입론을 펼쳤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최근 버스터 포지 사장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로건 웹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만약 디트로이트가 이정후를 두고 거절하기 어려울 정도의 제안을 한다면 영입 가능성은 있다. 이정후는 이미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고, 향후 팀의 중심으로 삼을 수 있는 선수이지만, 충분한 보상이 제시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모터 시티 벵갈스'는 "다만 현재 분위기를 보면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쉽게 내줄 생각은 없어 보인다. 디트로이트가 외야를 보강하고 또 한 명의 최고 수준의 컨택 히터를 영입하려면 샌프란시스코를 설득할 만큼 강력한 트레이드 패키지를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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