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최악의 시나리오, '다저스 올스타급 2루수 트레이드 관심'→메이저 콜업 기약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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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또 다른 전력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타깃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올스타 내야수 글레이버 토레스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김혜성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 온 SI'는 2일(한국시간)"현재 다저스 로스터에는 뚜렷한 약점이라고 부를 만한 포지션이 거의 없다"며 "트레이드에 나선다면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보다는 선수층을 더욱 두껍게 하거나 특정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다저스는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올스타급 선수들이 복귀를 앞두고 있어 전력 보강 효과를 자연스럽게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다저스는 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MLB 공식 홈페이지의 마크 페인샌드 기자는 다저스가 디트로이트의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다저스뿐 아니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29세인 토레스는 이번 시즌 43경기에서 타율 0.280, 4홈런, 18타점, OPS 0.790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뛰어난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겸비한 그는 뉴욕 양키스 시절부터 메이저리그 정상급 공격형 2루수로 평가받아 왔다.
매체는 "다저스가 아직 완전히 확실하게 자리를 굳히지 못한 포지션이 2루"라며 "토레스는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이상적인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토레스는 왼쪽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지만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트레이드 가치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저스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토레스 영입설이 제기됐던 팀이기도 하다. 다저스 온 SI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이야말로 다저스가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왔던 토레스를 마침내 품을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미 탄탄한 전력을 구축한 다저스가 또 한 명의 올스타급 내야수까지 영입하게 된다면 내셔널리그는 물론 월드시리즈 우승 경쟁에서도 더욱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된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다가오면서 다저스의 행보에 메이저리그 전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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