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관계자와 호텔 경비원이 충돌" 32강 앞둔 이집트 대표팀에 무슨 일이..."팬서비스 과정에서 일어난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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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이집트 대표팀 숙소에서 보안 요원과 대표팀 관계자가 충돌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다만 현지 언론은 단순한 말다툼이 아닌, 팬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집트 매체 'Youm7'은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대표팀 숙소에서 발생한 소동에 대해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집트 대표팀 스태프인 이브라힘 하산이 호텔 경비원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에는 미드필더 트레제게가 어린 팬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던 순간 호텔 보안 요원이 이를 제지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를 본 이브라힘 하산이 격앙된 모습으로 경비원에게 다가갔고, 주변 대표팀 관계자들이 그를 말리는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이브라힘 하산은 이집트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호삼 하산 감독의 쌍둥이 형제로, 현재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활동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Youm7'은 "이브라힘 하산이 미국에서 이집트 팬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을 뿐"이라며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매체는 "최근 대표팀 숙소에서 이브라힘 하산을 둘러싼 언쟁이 벌어졌다는 영상이 퍼졌지만,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호텔에서 이집트 팬이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던 중 경비원이 개입했고, 팬을 향해 상황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다"며 "이를 본 이브라힘 하산이 여러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즉시 나서 경비원에게 팬을 존중하는 태도로 대할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에서 알려진 것처럼 심각한 충돌이나 위기 상황으로 번진 것은 아니었다"며 "대표팀 지도자와 선수들이 응원을 위해 찾아온 자국 팬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 행동한 사건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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