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존경받는 선수" 39살 해적선장 아직 은퇴 안 했다, 애틀랜타에서 재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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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해적선장' 앤드루 맥커친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뒤 새 소속 팀을 찾았다. 메이저리그 18년차 맥커친의 7번째 팀은 김하성이 속해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애틀랜타는 맥커친을 신인급 유망주들이 뛰는 플로리다컴플렉스리그 로스터에 배정했다.
애틀랜타는 4일(한국시간) 맥커친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39살 노장인 맥커친은 텍사스에서 방출된 뒤에도 현역 연장을 노리고 있었고, 애틀랜타의 손을 잡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애틀랜타 월트 와이스 감독은 "야구계에서 존경받는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 맥커친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들었다. 그와 오랜 시간 함께한 선수들을 안다. 맥커친에 대한 얘기는 온통 긍정적인 껏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맥커친은 올해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OPS 1.270을 기록하며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올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들어간 선수 가운데 6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였다.
그러나 맥커친은 텍사스에서 37경기만 뛰면서 타율 0.192, OPS 0.537에 그친 채 방출됐다. 애틀랜타는 맥커친이 기량을 되찾기까지 젊은 선수들과 시간을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
맥커친은 2005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09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17년까지 뛰면서 '해적선장'이라는 영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스몰마켓 팀인 피츠버그는 스타로 성장한 맥커친을 붙잡을 여력이 없었다. 2018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트레이드로 맥커친을 떠나보냈다.
맥커친은 이후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다시 피츠버그로 복귀했다. 2025년 시즌을 끝으로 '피츠버그 2기'가 마무리됐고, 현역 연장을 원했던 맥커친은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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