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정말 진심이다…베트남, AFF컵 2연패 위해 한국 전지훈련 돌입! "브라질 귀화파 3명, 인도네시아전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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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6 아세안축구연맹(AFF)컵 2연패를 위해 한국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일찌감치 28명의 선수로 대표팀을 꾸린 데 이어 해외 전지훈련과 귀화 선수 활용까지 병행하면서 타이틀 방어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볼라'는 5일(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베트남이 AFF컵을 앞두고 인도네시아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한국으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브라질 출신 귀화 선수 3명까지 준비하는 등 대회 2연패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2026 AFF컵에서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캄보디아, 동티모르와 A조에 편성됐다.
베트남은 1996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그간 2008년과 2018년, 2024년 등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올해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6차례나 결승에 진출하고도 모두 준우승에 그치는 '살리에리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16번째 AFF컵에서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존 허드먼 감독 체제로 사상 첫 우승을 겨냥한다.
볼라는 "베트남은 일찌감치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김 감독은 28명의 선수로 대표팀을 구성했고 한국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 경기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라이벌국의 발 빠른 행보를 주목했다.
인도네시아 축구 전문가 로니 팡에마난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붕 로판'을 통해 "베트남은 이미 AFF컵 대비에 돌입했다. 심지어 우리보다 먼저 전지훈련을 시작했다"면서 "해외에서 훈련한단 사실만 봐도 베트남이 이번 대회를 얼마나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A조에서 직접 맞붙는 복병 국가다.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상대"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베트남은 한국 전지훈련뿐 아니라 귀화 선수 활용을 통한 전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은 다음 달 3일 인도네시아전에 대비해 브라질 출신 귀화파 3명을 준비하고 있다.
골키퍼 레 지앙 파트리크와 공격수 응오 당 코아, 응우옌 타이 록이 그 주인공이다.
팡에마난은 "베트남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인도네시아를 꺾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강한 팀이란 사실을 알고 있는 만큼 최소한 승점 1이라도 확보하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브라질 출신인 세 선수 모두 인도네시아전에 출전할 확률이 높다. 베트남 코칭스태프는 지난 3월 FIFA 매치데이에서 인도네시아가 오만과 모잠비크를 상대한 경기까지 모두 지켜봤다"며 자국 대표팀의 철저한 경계 태세를 강조했다.
김상식호는 한국 전지훈련을 통해 AFF컵 2연패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인도네시아가 사상 첫 우승을 목표로 전력 강화에 나선 가운데 베트남 역시 귀화 선수 수혈과 해외 전지훈련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양국의 조별리그 맞대결을 둘러싼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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