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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새 사령탑 찾았다…'ACL 우승+아시안컵 2회 정상' 오이와 고, 모리야스 후임 급부상→"포스테코글루 사우디행에 54세 지도자 물망" JFA 내부에선 '외국인 감독' 찬반 갈등

작성일: 2026.07.05 20:3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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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일본 '풋볼 트라이브'
▲ 출처| 일본 '풋볼 트라이브'
▲ 모리야스 하지메(사진)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후임'이 윤곽을 드러냈다. 2년 전 파리 올림픽에서 일본 U-23 대표팀을 이끈 오이와 고(위 사진) 전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이 최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 연합뉴스 / REUTERS
▲ 모리야스 하지메(사진)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후임'이 윤곽을 드러냈다. 2년 전 파리 올림픽에서 일본 U-23 대표팀을 이끈 오이와 고(위 사진) 전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이 최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 연합뉴스 / REUTER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후임'이 윤곽을 드러냈다.

일본 축구 사정에 정통한 'J리그 인사이더'는 4일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한 일본이 차기 사령탑 인선을 두고 고심하는 가운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일본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끈 오이와 고(54) 전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사임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1972년생 시즈오카현 태생 지도자가 2030년 월드컵까지 이어지는 새 사이클을 책임질 사무라이 블루 차기 사령탑 최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오이와 감독과 일본축구협회(JFA) 사이 구체적인 협상 진행 상황이나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매체는 오이와 감독이 J리그와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 수비수로 A매치 3경기에 출장한 그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가시마를 이끌었다. 

2018년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일본 연령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U-23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젊은 피 육성에도 일가견을 보였다.

▲ 연합뉴스 / AP
▲ 연합뉴스 / AP

일본 대표팀 감독 인선은 최근 안갯속을 거닐었다.

모리야스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 이후 사퇴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한때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전 요코하마 F.마리노스·셀틱 감독 선임 가능성은 사라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몸담은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명문 알나스르가 전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하면서 5년 만에 일본 복귀는 없던 일이 됐다. 

일각에선 JFA가 모리야스 감독에게 1년 계약 연장안을 제안했단 보도를 내놨다.

하나 J리그 인사이더는 "모리야스 감독이 4년 뒤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월드컵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사이클에서 사무라이 블루를 지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 이후 사퇴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한때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안지 포스테코글루(사진) 전 요코하마 F.마리노스·셀틱 감독 선임 가능성은 사라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몸담은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나스르가 전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하면서 5년 만에 일본 복귀는 없던 일이 됐다. ⓒ 알나스르 SNS
▲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 이후 사퇴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한때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안지 포스테코글루(사진) 전 요코하마 F.마리노스·셀틱 감독 선임 가능성은 사라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몸담은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나스르가 전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하면서 5년 만에 일본 복귀는 없던 일이 됐다. ⓒ 알나스르 SNS

한편 외국인 감독 선임 여부를 놓고 JFA 내부 의견은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

매체는 "미야모토 쓰네야스 JFA 회장은 외국인 지도자 선임도 아울러 검토하고 있지만 이에 반대하는 협회 고위 관계자가 적지 않다"며 "차기 사령탑 영입 방향을 두고 JFA 내부에서 의견 대립이 벌어지고 있다" 설명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3일 NHK 보도 프로그램 '뉴스워치9'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자신의 향후 거취를 귀띔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해내지 못한 일이 남았다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매일, 그리고 대표팀 활동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유임 가능성을 일축했다.

일본 현지에서도 모리야스 감독 발언을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을 뜻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 이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일본 축구가 자국 지도자인 오이와 감독에게 남유럽·북아프리카 월드컵까지 이어지는 4년 장기 프로젝트를 발주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 이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일본 축구가 자국 지도자인 오이와 고 감독에게 남유럽·북아프리카 월드컵까지 이어지는 4년 장기 프로젝트를 맡길지 주목된다. ⓒ 일본 'realize-tcg'
▲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 이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일본 축구가 자국 지도자인 오이와 고 감독에게 남유럽·북아프리카 월드컵까지 이어지는 4년 장기 프로젝트를 맡길지 주목된다. ⓒ 일본 'realize-t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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