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후임 거론' 윤정환 감독, 차기 국대 감독 가능성에 입 열었다..."항상 꿈이라 말했지만, 지금은 아냐" [SPO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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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신인섭 기자] 윤정환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되는 부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마주한다. 인천은 6승 3무 6패(승점 21)로 리그 6위에, 서울은 10승 2무 3패(승점 32)로 리그 선두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윤정환 감독은 "우리는 전지훈련은 안 가고 인천에서만 훈련을 했다. 부상자도 다 돌아오고 좋은 분위기에서 훈련을 했던 것 같다"라며 "빌드업 형태라든지 어떻게 풀어나갈 건지 이런 것들을 좀 더 (연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좀 더 정교하게 한다라고 했는데 항상 시합장 가면 안 되는 게 또 그런 것들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좀 더 (준비)했다"라며 "스케줄을 주기적으로 시즌처럼 (보내려고) 노력을 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약 한 달 반가량의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되는 첫 경기. 인천은 지난 5월 16일 광주FC전을 끝으로 오랜 만에 그라운드에 나선다. 윤 감독은 "전반기만 따지자면 선수들한테 잘했다라고 얘기를 해 줄 수 있지만 이걸로 끝은 아니니까...오늘부터 또 시작을 하는 것이다. 전반기에는 그래도 만족했다"라고 말했다.
또 "한 7주 정도의 공백 기간이 있다. 또 어떻게 보면 긴장도 할 수 있고 선수들이 조금 어색한 부분도 없지 않을 것 같다. 날씨 또한 비가 오는 상황이다. 빨리 그라운드에 적응하고 경기의 흐름에 적응한다면 싸워 볼 만하다고 생각이 든다. 거기에서 승패가 좌지우지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윤정환 감독은 월드컵에서의 성적이 K리그 내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했다. 윤 감독은 "아쉽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경기하는 걸 봤는데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라는 게 조금 아쉽다"라면서 "이게 또 K리그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도 좀 해봤다. 아무래도 (팬들이) 축구에 대한 애정이 식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홍명보 전 감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윤정환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 조금 마음이 아프고 씁쓸하다. 잘하려고 하셨겠지만 결과가 나왔다. 잘될 때야 한없이 띄워주지만 또 안 됐을 때는 이렇게 추락하는 그런 게 있으니까 견뎌내야 한다"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어 "힘드실 것 같다. 저는 그 자리에 서지 않으면 아무도 그 마음을 모른다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도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그래도 다들 열심히 했으니까 수고했다고, 선수든 스태프이든 어느 누구든 다 그렇게 전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윤정환 감독은 9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되는 인물 중 하나다. 이에 대해서는 "일단 거론되는 것은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아직 뭐 많이 부족하다"라며 "국가대표 감독이 되는 게 항상 꿈이다라고 말을 했지만 글쎄...지금 제 위치가 거기까지 갈 수 있는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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