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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중 27명이 올스타전 처음이라니…국가대표 에이스, 거포 포수, 아시아쿼터 성공작 총출동 [올스타전②]

작성일: 2026.07.11 09:06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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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빈 ⓒ두산 베어스
▲ 곽빈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별들의 축제, 처음인 선수들이 이렇게나 많다.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이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열기가 무척 뜨거울 전망이다. 별들의 잔치에 처음 초대받은 선수들은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50명인데, 그중 절반이 넘는 27명이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선수들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봤다. SSG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서는 베스트12 선정의 영광을 누린 투수 곽빈(두산), 이승민(삼성), 야수 박준순(두산), 최원준(KT)이 첫 출전을 앞뒀다.

감독 추천 선수 중에서는 투수 김건우(SSG), 양창섭(삼성), 손동현, 전용주(이상 KT), 김진욱, 박정민, 현도훈(이상 롯데)과 야수 김도환(삼성), 정준재, 오태곤(이상 SSG)이 처음으로 명단에 승선했다.

▲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이중 국가대표 선발 에이스이기도 한 곽빈은 2018년 조쉬 린드블럼 이후 8년 만에 두산 소속으로 올스타 선발투수 베스트12로 뽑혔다.

이승민은 팬 투표에서 두산 김정우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강세를 보여 총점 27.54점을 빚었다. 김정우의 24.79점을 2.75점 차이로 제치고 첫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양창섭은 당초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 신인투수 장찬희가 선택받았다. 그러나 장찬희는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에 부종이 생겨 7월 1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염증이 심한 상황은 아니지만 프로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신인이라 관리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장찬희가 올스타전에 나서기 어려워지자 양창섭이 지난 4일 대체선수로 선발됐다.

올 시즌 양창섭은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든든히 활약했다. 14경기 61⅓이닝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4.26을 선보였다. 전반기 승률이 여전히 1.00이다.

▲ 최원준 ⓒ곽혜미 기자
▲ 최원준 ⓒ곽혜미 기자

최원준은 드림 외야수 부문 선수단 투표에서 1위(253표)를 차지했다. 팬 투표 3위였던 두산 김민석을 총점 약 5점 차로 제치고 베스트12 외야수로 뽑혔다.

LG 염경엽 감독이 지휘하는 나눔 올스타에서는 베스트12로 선정된 투수 아담 올러, 야수 박재현(이상 KIA)과 허인서(한화)가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선다.

감독 추천 선수로는 투수 우강훈(LG), 류진욱, 전사민(이상 NC), 박준현, 가나쿠보 유토(이상 키움), 야수 한준수(KIA), 김건희(키움), 구본혁, 문성주, 송찬의(이상 LG)가 첫 출전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올러는 나눔 선발투수 부문 팬 투표 2위였지만 선수단 투표 1위(150표)로 총점 30.91점을 완성했다. 23.37점의 송승기(LG)를 따돌렸다. 올러는 지난해 올스타전서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됐다가 어깨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된 바 있다. 올해 더 제대로 즐겨보려 한다.

▲ 허인서 ⓒ한화 이글스
▲ 허인서 ⓒ한화 이글스

한화의 새로운 안방마님 허인서는 빙그레 소속으로 1988~1990년 올스타 베스트에 올랐던 유승안 이후 36년 만에 올스타 베스트에 뽑힌 2번째 한화 프랜차이즈 포수가 됐다. 더욱 큰 영광을 안았다.

박재현은 팬 투표에서의 강세와 함께 총점 32.67점을 만들었다. 총점 32.06점의 요나단 페라자(한화)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올해 올스타 투표 전 포지션 중 가장 근소한 격차인 0.61점을 기록했다. 접전 끝에 박재현이 나눔 외야수 부문 3위를 따냈다.

유토는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중 최초로 올스타전에 나서며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됐다.

▲ 가나쿠보 유토 ⓒ곽혜미 기자
▲ 가나쿠보 유토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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