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핵심' 황인범, '포르투갈 강호' FC포르투 이적 임박..."사실상 이적 성사, 연봉 조율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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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중원의 두 축이 나란히 새로운 무대를 향하고 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황인범 역시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13일(한국시간) "포르투와 페예노르트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황인범의 이적은 사실상 성사된 분위기"라며 "포르투가 오랫동안 원했던 미드필더 보강이 눈앞에 다가왔고, 선수의 연봉도 대부분 조율을 마쳤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인범은 포르투에서 연봉 300만 유로(약 51억 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 구단의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공식 발표만 남겨둘 가능성이 제기된다.
황인범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대표팀은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지만, 황인범은 체코전 동점골을 비롯해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꾸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그의 가치는 높게 평가받고 있다. 포르투는 오래전부터 황인범을 영입 후보로 점찍어 왔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며 영입에 가까워졌다.
현지에서는 황인범의 기량을 확인하기 위해 과거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로 벤투 감독의 평가도 소개했다. 벤투 감독은 "황인범은 전술적 이해도가 뛰어나 어떤 시스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영어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어 포르투 적응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또 다른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도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모든 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쳤으며, 공식 발표 절차만 남겨둔 상태다.
이강인의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700억 원)다.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의 친선경기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로 첫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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