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노리는' 잉글랜드 천만다행...핵심 미드필더 라이스, 부상 회복에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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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둔 가운데, 중원의 핵심 데클란 라이스(아스날)가 몸 상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을 치른다. 승리할 경우 1966년 이후 60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지만, 선수단에는 변수도 존재한다. 그중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인물이 바로 라이스다.
라이스는 월드컵 개막 전부터 허리와 햄스트링 부위에 신경계 이상 증세를 안고 있었다. 여기에 멕시코와의 16강전 이후에는 감기 몸살까지 겹치며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노르웨이와의 8강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베리치 에제로 교체됐다. 경기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은 "라이스는 사흘 동안 거의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다"며 "90분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태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준결승을 앞둔 상황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영국 BBC는 14일 "라이스가 아르헨티나전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스스로도 출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최근 48시간 동안 그의 몸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선발 출전이 가능할 정도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대표팀 내부에서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잉글랜드는 무리한 기용은 피하겠다는 방침이다. BBC는 "대표팀 의료진이 경기 직전까지 라이스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며 "투헬 감독 역시 회복 속도를 마지막까지 지켜본 뒤 선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이미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A매치 78경기를 소화하며 대표팀 중원의 중심축 역할을 맡아왔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3차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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