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의상에 ‘청혼 폭주’…은퇴하더니 더 뜨겁다, 윔블던 결승 스타의 놀라운 변신 “저와 결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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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코트를 떠난 지 1년이 됐지만 유지니 부샤드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캐나다 출신의 전 테니스 스타 부샤드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방송 활동을 준비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공개했다. 붉은색 가죽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었다. 사진과 함께 고추 이모지를 사용하며 "데스크 분위기가 좀 핫 해졌네요"라는 글도 남겼다.
반응은 빠르게 달아올랐다. 영국 '데일리 스타'가 모은 팬들의 댓글을 보면 "정말 아름답다", "나와 결혼해 달라", "정말 멋진 여성" 등의 호평이 잇달아 달렸다. 일부 팬들은 과감한 의상을 두고 강렬한 반응을 보여 부샤드의 여전한 화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최근 그녀의 행보는 방송으로 옮겨갔다. 지난해 현역에서 물러난 뒤 올해는 윔블던에서 'BBC'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선수 시절 여자 단식 결승까지 진출했던 대회에 마이크를 잡고 분석에 나섰고, US오픈에서는 'ESPN' 해설진으로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뉴욕에서 주목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달 초에는 흰색 블라우스와 갈색 치마를 입고 코트사이드에 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부샤드의 스타성은 선수 시절부터 남달랐다. 2014년에는 윔블던 결승에 오르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도 4강까지 진출하며 한 시즌에 세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깊숙한 라운드까지 올라갔다. 다만 이후에는 메이저 8강 이상의 성적을 추가하지 못했다.
코트 밖에서도 자신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부샤드는 과거 한 팟캐스트에서 스포츠와 외적인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테니스는 섹시한 매력을 보여주기에 아주 좋은 스포츠"라며 "우리는 짧은 치마와 탱크톱을 입고 친다. TV를 켜서 그런 모습을 보는 건 즐거운 일"이라고 한 바 있다.
자신을 향한 관심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솔직했다. 부샤드는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남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 하지만 칭찬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부샤드의 이름은 여전히 테니스계에서 살아 있다. 중계석과 SNS를 통해 존재감을 계속해서 각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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