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에이스 인기가 이 정도다! 급기야 사이트 마비 → 이강인 '도림동피셜' 대박 효과, 아틀레티코 메디컬 국내서 진행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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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의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작업이 사실상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들이 꾸준히 제기해 온 이강인의 스페인 복귀 시나리오가 구체적인 정황과 함께 현실화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 역시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아틀레티코 의무팀의 핵심 인사가 직접 한국을 찾았다는 사실이 14일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도림동교육센터는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단 수석 팀닥터이자 스포츠의학 권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의 방한 소식을 공개했다. 센터 측은 "비야론 박사가 국가대표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이 널리 퍼지면서 국내 축구팬들은 도림동교육센터 홈페이지를 검색했다. 순간적으로 많은 팬이 찾아선지 사이트가 현 시각까지 마비된 상태다. 이강인의 이적을 두고 한국내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스페인 현지 유력 매체들도 비야론 박사의 한국 방문과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의 영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하며 "한국에서 직접 메디컬 체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이미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모르텐 히울만 영입을 확정한 가운데 이강인까지 합류할 경우 올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보강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일찌감치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측과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2031년 여름까지 5년이며, 이적료는 기본 금액 35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를 더한 최대 4000만 유로(약 682억 원) 규모로 조율된 것으로 전해진다.
근래 최종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지자 일각에서는 협상 결렬 가능성이나 변수 발생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현지 매체들은 행정 절차와 서류 작업에 따른 단순한 지연일 뿐 거래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아틀레티코 내부 사정에 밝은 스페인 매체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 역시 계약 무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들 역시 파브리지오 로마노를 비롯한 공신력 높은 이적시장 전문가들의 보도처럼 양 구단과 선수 측의 협상은 사실상 모두 종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마지막 순간에 거래를 뒤흔들 변수나 위험 요소는 존재하지 않으며, 구단 수뇌부와 선수 대리인 간의 소통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이적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배경은 계약 파기 가능성과는 거리가 멀다. 국제 이적 과정에서 수반되는 행정 절차와 규정 검토, 서류 승인 작업이 예상보다 길어졌을 뿐이라는 것이다. 구단 내부에서도 이번 영입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사실상 찾아보기 어렵고,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가 한국을 찾아 이강인의 몸 상태 점검을 위해 한국에 왔다는 것은 이적 협상이 종결됐다는 걸 알리는 신호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을 날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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