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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악재’ 아스널 핵심 수비수 살리바, 허리 수술 가능성...최대 5개월 이탈 전망

작성일: 2026.07.16 13:13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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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EPA
▲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아스널이 새 시즌을 앞두고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수비의 핵심 윌리엄 살리바가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아스널과 프랑스 대표팀이 살리바의 심각한 부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살리바는 만성적인 허리 부상으로 최대 5개월 동안 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레퀴프’ 역시 살리바가 허리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복귀까지 4~5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스널은 아직 수술 여부와 정확한 회복 기간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살리바는 15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30분을 채우지 못한 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상대 선수와 충돌하지 않은 상황에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막상스 라크루아와 교체됐다. 프랑스는 살리바가 빠진 뒤에도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스페인에 0-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연합뉴스/EPA
▲ ⓒ연합뉴스/EPA

갑작스럽게 발생한 부상은 아니었다. 살리바는 수개월 동안 허리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기간에도 정상적인 훈련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채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몸 상태를 관리했고, 준결승을 앞둔 팀 훈련에도 불참했다. 그럼에도 프랑스 수비의 중심을 맡기 위해 출전을 강행했지만, 결국 몸이 버티지 못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장면도 포착됐다. 살리바는 교체되기 전 동료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이제는 더 못 버티겠어. 허리가 완전히 나갔어”라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경기 직후에는 월드컵이 끝난 뒤 정밀 검사를 거쳐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아스널에는 치명적인 소식이다. 살리바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와 함께 아스널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는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다. 빠른 발과 강한 대인 수비,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앞세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회복에 4~5개월이 필요하다면 살리바는 2026-27시즌 초반을 통째로 놓칠 가능성이 높다. 최악의 경우 12월에야 복귀할 수 있어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약 3개월 동안 주전 센터백 없이 일정을 치러야 한다.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대항전까지 병행해야 하는 만큼 수비진 운용에 상당한 부담이 생길 전망이다. 

아스널은 살리바가 수술을 받을 경우 기존 자원으로 공백을 메울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영입할지 결정해야 한다.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결승 진출 실패를 경험한 살리바는 소속팀의 새 시즌 출발까지 함께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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