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반가운 빅뉴스! 페예노르트와 '85억 차'만 남았다…"황인범, 개인 합의 완료"→포르투 '2가지 지렛대' 활용 가능성 "주말까지 협상 타결" 현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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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의 황인범(페예노르트) 영입이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두 구단 이적료 조율만을 최종적으로 남겨둔 가운데 양측 금액 차는 500만 유로(약 8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매체 'Portal dos Dragoes'는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가 황인범과 2029년 6월까지 3년 계약에 대한 원칙적인 구두 합의를 마쳤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페예노르트와의 이적료 협상"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르투는 황인범 영입을 위해 약 700만 유로(약 119억 원)를 제시한 반면, 페예노르트는 1200만 유로(약 203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양측의 평가액 차이는 약 500만 유로지만 협상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말 안에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현지에서 제기되고 있다.
포르투는 협상 타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황인범이 포르투 이적을 강하게 희망하는 데다 페예노르트에서도 그의 입지가 이전과 달라졌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유력지 '헤코르드'는 앞서 "새롭게 페예노르트 지휘봉을 잡은 지오반니 판 브롱크호르스트 감독 차기 시즌 구상에서 황인범이 제외됐다"며 "포르투는 이를 협상 과정에서 유리한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전했다.
황인범은 2024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뒤 로빈 판 페르시 감독 체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유럽 클럽대항전을 오가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팀 중원 핵심으로 부드러이 자리매김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적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 부동의 3선 에이스로 조별리그 전 경기에 출장했고, 체코전에선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뽐냈다.
비록 한국은 32강 토너먼트 진출엔 실패했지만 황인범의 경쟁력은 다시 한번 유럽 복수 구단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 월드컵 기간 멕시코의 몬테레이도 황인범 영입을 추진했지만 페예노르트가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포르투가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개인 합의까지 마무리하면서 이적 성사 확률을 한층 끌어올렸다.
포르투 내부에서도 황인범에 대한 평가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Portal dos Dragoes는 "구단은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이 부임하기 전부터 황인범을 꾸준히 관찰해 왔으며, 기술진 역시 한국인 미드필더 기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최대 변수는 이적료다.
다만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양측 요구액 차이가 적지 않음에도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단 분위기가 감지된다.
포르투가 황인범의 강한 이적 의지와 페예노르트의 팀 구상 변화를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는 만큼, 결국 합의점을 찾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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