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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액션에 어눌한 한국어까지…주성치 '쿵푸사커', 韓 여자축구 비하 논란[이슈S]

작성일: 2026.07.16 21:1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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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성치 '쿵푸사커'에 나온 '이화여자 축구팀'. 출처| 쿵푸사커 캡처
▲ 주성치 '쿵푸사커'에 나온 '이화여자 축구팀'. 출처| 쿵푸사커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주성치 감독의 신작 영화 '쿵푸사커(쿵푸여자축구)'가 중국에서 개봉과 동시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작품 속에서 한국 여자 축구팀을 비하하는 장면이 담겼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쿵푸사커'는 지난 11일 중국에서 첫 선을 보였고, 내달부터 해외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이는 축구와 쿵푸를 결합한 코미디 장르로, 2001년 흥행한 '소림축구'의 후속작 성격의 작품이기도 하다. 

'쿵푸사커'는 개봉 닷새 만에 8억 위안(17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한국 여자 축구팀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아 논란이 일었다. 국내 여자대학교인 이화여자대학교를 연상시키는 '이화여자 축구팀'이 등장하는데, 해당 팀 선수들이 경기 중 상대에게 발을 걸거나 차고 이른바 '할리우드 액션'으로 경고와 퇴장을 유도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해당 팀이 반칙이 주특기인 팀처럼 보이게 한 것. 

이에 더해 이화여자 축구팀이 어눌한 한국어로 "심판 도와주세요"라고 하는 장면, 이 팀이 서클렌즈를 착용하고 화장을 고치는 모습 등이 한국 축구 대표팀을 비하하는 것처럼 보여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한국 축구팬들은 "열등감 아니냐", "한국의 기술이 부러웠던 것 아닐까", "중국은 월드컵 예선에 오르지도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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