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물폭탄' 쏟아지고 있는 라팍…결국 롯데-삼성 맞대결, 우천 취소→추후 재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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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후반기 두 번째 맞대결이 전격 취소됐다.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엄청난 양의 물폭탄이 쏟아진 여파다.
롯데와 삼성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 간 시즌 7차전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비로 인해 열리지 않게 됐다.
이날 대구 지역에는 하루종일 비가 예보돼 있었다. 하지만 예보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면서, 오전에는 단 한 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았다. 그런데 오후 3시부터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를 반복했다. 이에 라이온즈파크 내야에는 부분 방수포가 설치됐다. 언제 어느 시점에 비가 쏟아질지 모르는 상황 때문이었다.
특히 오후 4시 롯데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몸을 푸는 과정에서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롯데 선수들은 황급히 더그아웃으로 몸을 옮겼는데, 이때부터 내린 비는 잦아들 생각을 하지 않았다. 순식간에 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에는 물 웅덩이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후 비가 한차례 그치면서 라이온즈파크의 그라운드 정비가 시작됐는데, 오후 5시 관중 입장이 시작된 후 다시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도 라이온즈파크에 오후 9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고, 특히 오후 7시에는 시간당 10mm(12.6mm)가 넘는 비를 예보했다.
결국 시간이 흘러도 비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삼성과 롯데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이 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가 공식적으로 취소되자, 라이온즈파크에 입장한 팬들은 탄식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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