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5이닝 무실점+타선 초전 박살… SSG 퓨처스팀, 키움 2군에 승리 ‘후반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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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선발 박종훈의 호투와 경기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응집력을 묶은 SSG 퓨처스팀(2군)이 후반기 첫 승리를 거뒀다.
SSG 퓨처스팀은 17일 고양에서 열린 고양(키움 2군)과 경기에서 선발 박종훈의 5이닝 무실점 호투, 그리고 장단 10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짜임새를 묶어 8-5로 이겼다. SSG 퓨처스팀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후반기 첫 승리를 신고했다.
SSG 퓨처스팀 선발 박종훈은 5이닝 동안 73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김도현이 1이닝 무실점, 정동윤이 2이닝 1실점, 신상연이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류효승이 2안타 1타점 1볼넷 3득점, 이원준이 2안타 2타점, 최윤석이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임근우가 1홈런 2볼넷 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그 외 김요셉이 1안타 1도루, 김정민 김민식은 1안타씩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박종훈의 무실점 투구에 타선이 보조를 맞추면서 경기가 비교적 쉽게 풀렸다. SSG 퓨처스팀은 1회 2사 후 임근우의 몸에 맞는 공, 류효승의 중전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은 뒤 이원준의 우전 적시타, 최윤석의 우중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2-0으로 앞선 3회에도 선두 임근우가 볼넷으로 다시 포문을 열었고, 류효승이 우익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이원준과 최윤석이 연속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2점을 보탰다.
4-0으로 앞선 4회에는 선두 김요셉이 낫아웃 폭투로 출루했고, 김정민의 희생번트와 임근우의 볼넷으로 이어진 기회에서 류효승의 중전 적시타에 이어 2사 후 최윤석 타석 때 폭투로 1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다.
6-0으로 앞선 6회에는 2사 후 임근우가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고, 류효승의 볼넷과 이원준의 좌익수 옆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최윤석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김도현은 제구력 향상을 위해 2B 상황을 가정한 미션을 부여하고 경기를 운영했다. 2B 이후 추가 볼 2개는 곧 볼넷이라는 인식을 심어 유리한 카운트 선점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했다. 추후 등판시 해당 훈련을 지속해 1군에서 활용 가능한 제구력 확보가 목표”라면서 “정동윤은 이전까지 선발 등판을 통해 투구 감각을 끌어올린 뒤 금일부터 불펜으로 전환해 멀티이닝 소화를 목표로 운영했다. 스트라이크 비율 6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신상연도 김도현과 동일하게 2B 상황을 가정한 미션을 수행했으며 이전 대비 좌타자 상대 존 공략이 개선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효승은 중심 이동이 원활하게 이뤄졌고 패스트볼과 2S 이후 대처 능력이 우수한 모습이었다. 타구 속도 171㎞, 164㎞의 강한 타구를 생산했으며 좌투수의 체인지업도 공략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면서 “임근우는 타석에서 존 설정이 안정적으로 이뤄졌으며 3B-1S에서 좌완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타구 속도 164㎞, 비거리 119m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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