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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하성 메이저리그 복귀 임박! 빠르면 다음 주 콜업? '타율 0.068' 구겨진 자존심 펼까

작성일: 2026.07.18 00:1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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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A로 이동해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콜업 준비에 들어가는 김하성
▲ 트리플A로 이동해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콜업 준비에 들어가는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김하성(31·애틀랜타)이 명예 회복을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에 돌입한다. 트리플A로 이동해 재활 경기를 치르며 이제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비한다.

애틀랜타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그리고 김하성을 트리플A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지난 7월 5일 오른 중지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14일에는 재활 경기를 소화할 수 있게 구단 산하 루키 리그 팀으로 이동했다.

김하성은 루키리그로 이동한 뒤 세 경기에서 타율 0.333(6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389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루키리그 재활 경기는 손가락 상태가 완벽한지를 테스트하는 장으로 보이며, 이 과정을 순조롭게 통과한 김하성은 더 이상 이 무대에는 남을 이유가 없는 선수였다.

이에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싱글A나 더블A로 올려 단계를 밟게 하는 것보다는, 트리플A로 올려 곧바로 복귀 준비를 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하성은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그윈넷에서 당분간 재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 애틀랜타는 최근 루키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 중이었던 김하성을 18일 트리플A로 옮긴다고 공식 발표했다
▲ 애틀랜타는 최근 루키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 중이었던 김하성을 18일 트리플A로 옮긴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언제쯤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손가락 부상이 골절이나 인대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닌, 염증 증세였던 만큼 몇 차례 재활 경기에서 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면 곧바로 메이저리그 콜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올해 부상, 그에 따른 연쇄 부진에 울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한 김하성은 지난해 오프시즌 도중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 중지가 골절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 때문에 정상적인 스프링트레이닝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고, 복귀 후에도 타격이나 수비 등에서 제대로 된 감각을 보여주지 못하며 고전했다.

그 결과 김하성은 올해 메이저리그 27경기에서 타율 0.068(73타수 5안타)라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으며 5안타 모두 단타에 그치는 충격적인 타격 성적에 머물렀다. 아무리 고액 연봉자라고 해도 이 타격 성적으로 주전을 지키기는 어려웠다. 여기에 장점으로 뽑히는 수비에서도 문제가 몇 차례 나오면서 결국 다른 선수들에게 주전 유격수를 넘기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의 늪에 빠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김하성
▲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의 늪에 빠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김하성

여기에서 또 중지에 염증이 생기며 흐름이 뚝 끊겼고, 그대로 전반기가 끝났다. 현지 팬들의 여론도 사실 좋지는 않은 편이다. 하지만 이 성적에 머물 선수는 아닌 만큼 애틀랜타도 여전히 김하성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어차피 애틀랜타가 지금보다 더 높은 곳을 노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선수고, 또 반드시 살아나야 할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김하성이 정상 대기가 되면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메이저리그에 올려 다시 테스트에 들어갈 전망이다. 빠르면 다음 주에도 콜업 소식이 들릴 수 있다. 김하성은 후반기에는 확실하게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줘야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 현재 애틀랜타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지명타자 자원을 더 수혈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격수 자리에 대해서는 아직 특별한 이야기가 없는 상황이다. 김하성에게는 아직 기회가 열려 있다.

김하성은 직전 재활 경기 당시에는 더블A 4경기에서 타율 0.333, OPS 0.871을 기록했고, 이후 트리플A로 넘어와 5경기에서 타율 0.263, OPS 0.649의 성적을 내고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이번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는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경력과 애틀랜타의 후반기에 상당히 밀접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한편으로 같이 트리플A 재활 경기를 시작하는 간판 스타 아쿠냐 주니어의 몸 상태도 초미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 김하성으로서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경력이 달린 중요한 후반기가 시작된다
▲ 김하성으로서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경력이 달린 중요한 후반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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